[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29일 성연면 갈현2리 경로당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시는 기존의 경로당은 건물이 노후되고 도로와 인접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등 신축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에 신축 건물을 지었다.

시에 따르면 성연면 갈현2리 신축 경로당 용지는 ㈜디올테크 김민호 대표가 마을에 기증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총사업비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경로당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신축된 경로당은 대지 706㎡, 건축면적 133㎡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거실 1개,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을 갖췄다.

안기홍 갈현2리 이장은 “주민 숙원이던 경로당이 건립됨에 따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갈현2리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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