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새해 ‘군민과의 대화’에 나서 8개 읍면 지역에서 1330명의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총 30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1일 남면을 시작으로 25일 소원면에 이르기까지 8일간 읍면지역을 방문, 주민들의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기조를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하고 각 읍·면별 경로당을 방문해 격려하는 등 그동안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두루 만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태안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더 잘 사는 태안 건설’에 나선 군의 의지를 전달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선 △귀농귀촌인 융합 정책 지원△지역균형발전사업 신속 추진 △해수욕장 해안데크 조성 △둘레길(산책로) 조성 △항포구 환경정비 △주차장 추가 확보 및 쉼터 조성 △마을 배수로 정비 및 경로당 보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및 계획을 수립하고 사안의 시급성과 효과성 등을 검토해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읍·면 군민과의 대화에선 군정의 주요 시책을 주민 여러분께 알리고 허심탄회한 대화로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단 한 분의 의견도 빠짐없이 세심히 검토할 것을 약속드리고 앞으로도 현장을 수시로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