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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창파출소 A경위, 숙직실서 극단적 선택

기사입력 2024.01.1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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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아산 신창파출소 A경위(51)가 파출소 내 직원휴게실에서 권총을 쏴 극단적 선택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신창파출소 A경위13일 전날 잠을 못자 피곤하다며 파출소 내 직원휴게실로 들어갔디. 이후 오후 153분쯤 갑자기 '탕'하는 권총 총성이 들려 사무실에 있던 직원이 휴게실로 급히 들어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A경위를 발견해 곧바로 119로 신고해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A경위의 맥박은 뛰고 있었다. 그러나 단국대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A경위는 결국 오후 523분쯤 의사의 사망선고를 받았다.

    A경위는 최근 타지역 경찰서로 인사이동을 지원했고 얼마 전 '해당 경찰서로 인사이동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은 후부터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경위가 막상 인사이동을 할 상황이 되자 새 환경에 적응하는 문제 등으로 부담스러워 해 직원들과 계속 상의를 했다결국 인사이동을 철회하는 서류까지 작성했지만 제출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A경위201961일자로 경위로 승진했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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