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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인회장에강춘식서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기사입력 2023.12.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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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춘식 충남노인회 연합회장 당선.jpg
    [사진 설명] 대한노인회 제18대 충남연합회장에 당선된 강춘식 후보(가운데)가 당선증을 받고 김윤태 선거관리위원장(왼쪽, 서천군지회장), 오치석 충남연합회장 직무대행(오른쪽, 아산시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노인회장에 강춘식 서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당선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충남지역에는 전문지식을 가진 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연합회 내에 충남 노인발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선거에서 18대 회장으로 당선된 강춘식 신임 회장은 당선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책임감이 앞선다. 우리 어르신들이 앞으로 할 일이 많다. 그럼에도 현실과 정책·행정이 상충되는 사안이 많아 어려움이 크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회, 정치계, 행정 분야의 협조를 얻고 전국 어르신들의 의견을 모아 더 좋은 노인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연합회는 현 연합회장의 임기가 내년 212일 만료됨에 따라 후임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2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양자대결을 펼쳤다.

    충남연합회는 지난 22일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러 총대의원 107명 중 10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70(66%)를 얻은 강 이사장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상대후보는 36표를 얻는데 그쳤다.

    2020년 초대 서산시노인체육회장을 맡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해온 강 당선자는 서산인재육성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충남도 민선 8기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충남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도지사 표창패를 받은 바 있다.

    강 당선자는 건강한 노인, 화합하는 충남연합회 조성 충남 시군지회 내 어르신 상담센터 운영 추진 군지회장 및 노인대학장 대외활동비 지급 예산 확보 군지회장 및 읍면동 분회장 상해보험 가입 지원 충청남도 노인발전위원회 신설 추진 노인일자리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충남 노인전용 파크골프장 조성, 청양파크골프장(108) 우대혜택 확보, 매년 자체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 지속적 추진, 군지회 경로당에 체육기구 및 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계획도 밝혔다.

    그는 선거를 준비하면서 시군지회를 방문해보니 지역마다 시군지회장 및 노인대학장 활동비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활동비의 일률화가 필요하다고 본다지회장과 노인대학장의 활동비는 대부분 내부 행사 등에 사용되고 있고 유관기관과의 만남 등 대외활동에 필요한 예산은 없었다. 이에 대한 지원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다양한 행사에서 노인들이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주변인에 머무는 현실이 안타깝다우리 노인들이 떳떳하고 당당한 스스로 배우고 능력을 갖춘 진정한 어른이 되어 사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도록 힘 쏟겠다고 밝혔다.

    1946년생인 강 당선자(77)는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정책연구소 운영위원,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청지선도재단고문,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고문, 서산시체육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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