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춘실씨, 故 채광석시인 추모 시낭송대회 대상

기사입력 2023.12.02 01:4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채광석 시인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 시상식 모습.JPG
    [사진설명] 지난달 30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故 채광석 시인 추모 시낭송 대회 시상식 모습(사진=태안군제공)

     

     

     

     

     

    김춘실씨, 채광석 시인 추모 시낭송 대회 대상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김춘실(62, . 경북 칠곡군) 씨가 지난달 30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채광석 시인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 박상범(63, 경남 의령군), 이은영(55,. 전북 전주시), 양동률(74, 광주시 서구) 3명이 금상을 차지해 기쁨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 안면읍 출신 채광석 시인의 민중적 민족문학론 제기와 평론집 민족문학의 흐름’, 시집 밧줄을 타며’, 서간집 그 어딘가의 구비에서 우리가 만났듯이’, 사회문화론집 물길처럼 불길처럼등 저서를 남긴 공적을 널리 알리고 태안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채광석 시인은 1980년대 민족문학계에 한 획을 긋고 30대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군은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총 185명의 신청을 접수해 22일 온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를 80명을 가렸다. 지난달 30일 열린 본선에서는 현장 낭독 방식을 통해 대상 1명과 금상 3, 은상 6, 동상 14명 등 총 24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대상을 차지한 김춘실 씨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참여자들이 많았음에도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좋은 대회를 마련해 주신 태안군에 감사드리고 채광석 시인의 삶을 되새기며 소중한 2023년 한해를 마무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안면읍 출신 채광석 시인의 삶을 공유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한 이번 시낭송 대회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태안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