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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당진 구간 고속도로공사 27일 착공

기사입력 2023.11.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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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영덕선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건설사업 위치도(사진=서산시제공)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산~영덕선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건설공사가 오는 27일 조기착공한다.

    시에 따르면 서산~영덕선(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총길이 25.36k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9073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은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4공구로 나눠 공사를 발주했으며, 이 중 2,4공구는 각각 KCC건설과 금호건설이 오는 27일 착공한다.

    현재 1공구, 3공구는 계약업체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최종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이 구간도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대산공단 출퇴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조기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으며, 그 결과 당초 계획됐던 내년 초보다 앞당겨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대산공단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산지역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크르주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서산공항 등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 서산시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초부터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보상안내와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공사 추진계획 및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조기 착공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의 결과로 이뤄낸 성과라며고속도로 공사가 인근 국도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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