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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보치아대회’ 13일 태안서 개막

기사입력 2023.10.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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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보치아대회가 지난 3월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모습.JPG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지난 3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습(사진=태안군제공)

     

     

     

     

     

    ‘2023년 전국보치아대회’ 13일 태안서 개막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2023년 전국보치아대회, 13일과 14일 이틀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전국 보치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태안군이 다시 한 번 전국의 장애인 선수들을 맞이한다.

    특히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2023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가 열릴 예정이어서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며 장애 정도에 따라 BC 1~4 등급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이번 ‘2023년 태안군 전국보치아대회는 대한장애인 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장애인 보치아연맹과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보치아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충남도를 비롯,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약 60여 명이 참가하며, 13~14일 이틀간 BC 4 등급 남녀 개인전도 치러질 예정이다.

    12~15일 열리는 ‘2023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선수 200명과 임원 및 보호자 50명 등 약 250명이 참가한다.

    BC3 BC4 등급 2인조, BC1&2 등급 3인조 등 시·도 대항전이 펼쳐지며, 참가팀 모두가 서로 경기를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 후 승점에 따라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32년 연속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이달 ‘2023년 태안군 전국보치아대회‘2023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를 동시 개최하며 전국 장애인 체육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휠체어 경사로 등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각종 대회 유치에 힘쓰고 내년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생활체육 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함께 치러지는 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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