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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축제’ 마무리, 25만여 명 다녀가

기사입력 2023.10.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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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팡파르6.jpg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8일 야간공연에 앞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사진=서산시제공)
    1.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팡파르7.jpg
    해미읍성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등간 거리를 통행하는 모습(사진=서산시제공)

     

     

     

     

     

    서산해미읍성축제’ 마무리, 25만여 명 다녀가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지난 6~8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25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古城放佳)“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였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25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많은 관람객이 모인 이유에 대해 축제가 기존 역사체험축제에서 탈피하고 고성문화축제로 새롭게 변화를 시도해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SNS 등을 적극 활용한 공격적인 축제 사전홍보 및 축제장 셔틀버스 운행 등 운영상의 변화 역시 축제 흥행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특별 가수로 초청한 인순이, 빅마마, 박해미,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과 드론라이트쇼를 구경하기 위해 메인 무대뿐만 아니라 축제장 전역에 사람들이 몰렸으며, 해미읍성 진남문에서는 수많은 관람객이 질서를 지키며 차례로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국방부 전통악대 및 의장대를 특별 초청해 선보인 식전공연은 관람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4개의 주제로 약 35분간 이어진 개막공연은 해미읍성 축성 600년을 소재로 짜임새 있는 구성해 마치 올림픽 개막식을 방불케 하는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쇼를 선뵀다.

    청중들에게 익숙한 오케스트라 음악과 스토리가 함께 어우러져 미디어아트 형태로 선보인 해미읍성 드론라이트쇼는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탄성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야간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각종 유등 및 경관조명을 다수 설치해 해미읍성은 22시까지 형형색색(形形色色)의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었다.

    시민 안 모 씨는 1회 축제부터 이번 축제까지 이렇게 특색있고 활기 넘치는 축제는 처음이라며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명 가수와 EDM 등 야간 공연과 드론라이트쇼는 정말 환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고성방가(古城放佳: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라는 주제로 완전히 탈바꿈한 축제는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퓨전 축제로 찬란한 빛을 뿜어냈다라며 해미읍성의 20살 축제는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며 내년에는 더 멋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축제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에 선정됐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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