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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 관광객 인기몰이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10월 맞은 요즘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 안면도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꽃박람회가 행락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6일간 총 3만여 명의 관광객이 가을꽃박람회 장을 찾아 가을의 낭만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샐비어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지난달 15일 개막돼 오는 31일까지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11만 4263㎡(약 3만 4564평)의 광활한 면적에 수놓아진 다양한 가을꽃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게 특징이다. 특히 야자수와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구간은 사진 촬영을 하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밖에도, 코리아플라워파크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공작 등 각종 동물들을 비롯해 하트 무늬 나무, 웅장한 성벽 등 꽃으로 장식된 다양한 조형물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유아 및 청소년(만 36개월~18세) 8000원 △장애인 9000원 △단체(25인 이상) 9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추석 연휴에 이어 곧바로 한글날 3일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많은 분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 및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가을꽃박람회장에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꽃박람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041-675-55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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