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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13년 만에 23일 화려하게 개막

기사입력 2023.10.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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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대통령과 김태흠 지사가 대백제전을 방문한 모습.jpg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지사가 2023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사진=공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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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대백제전이 열리고 있는 공주 금강신관공원에 수만 인파가 몰린 모습(사진=공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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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대백제전이 열리고 있는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야경 모습(사진=공주시제공)

     

     

     

     

     

    ‘2023 대백제전’13년 만에 23일 화려하게 개막


     

     

     

     

    [공주=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케이(K)-컬처(문화)의 원조해상왕국 대백제가 대백제전을 통해 세계로 비상한다.‘2023 대백제전은 지난달 23일 충남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 열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등 국내외 14000여 명 참석

     

    ‘2023 대백제전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등 1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 유엔총회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개막식에 참석, 충남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유엔총회 순방일정을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고향에 오니까 힘이 난다대백제전이 백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 유산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DNA가 됐다대백제전 성공 개최로 공주와 부여가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의 산업경제 현안 지원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아산을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천안, 홍성 두 곳에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김 지사 등 주요 참가 인사들은 불···나무·흙 등 다섯 가지 원소 빛깔의 화려하고 힘찬 기운의 퍼포먼스로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재현했다.

    이어 멀티 불꽃쇼가 어둠을 밝히며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기원하며 대백제전 시작을 알렸다.

    김 지사는 우리의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1500년 전 백제는 백제금동대향로, 칠지도, 마애삼존불 등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일본과 중국, 동남아까지 아울렀다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주와 부여에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올해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등을 위해 충남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65개 주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미르섬 유료 입장 전환, 온누리공주시민은 사실상 무료 =대백제전의 주요 행사장인 미르섬 입장이 지난 28일부터 당초 계획대로 유료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성인은 7000, 중고등학생은 6000원을 내야한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내 판매부스와 대백제전 쿠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짜리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하면 입장료가 4000원인데, 이 경우에도 4000원짜리 쿠폰을 지급해 사실상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주시민과 국가유공자, 초등학생, 65세 노인 등은 무료다  

    '남는 건 사진' 사진 인화 및 액자 서비스 =행사장에서 쌓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사진 인화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만 하면 현장에서 바로 인화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두 곳 이상의 SNS에 업로드하면 멋진 액자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백제마을로 놀러간 공주를 찾아줘=메타버스 게임 백제마을로 놀러가 공주를 찾아줘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인기 만점이다. 공산성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해 산성시장까지 총 4곳에서 펼쳐지는 임무를 완수해 낸다면 뿌듯한 자부심에 기념품이 덤으로 증정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진행)  

    핵인싸로 등극한 고마곰실물 영접의 기회=행사장 초입에 조성된 공주시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마스코트계의 핵인싸로 등극한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를 만나볼 수 있다. 탄생 설화부터 활약상, 굿즈까지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고, SNS를 구독하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인형, 부채, 열쇠고리 등 마스코트 상품을 받아 가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SNS 잘 활용하면 선물이 팡팡=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대백제전 온라인 이벤트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SNS를 통해 대백제전 소문내기와 방문 후기 등을 작성하면 끝. 추첨을 통해 모두 400명에게 커피 쿠폰과 편의점 이용권(1만원) 등이 제공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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