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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올해 기업유치 성과 빛났다
610억대 유치·250개 일자리창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로
맞춤형 기업지원행정 결실 거둬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610여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와 2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올해 기업지원행정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국내·외 산업보일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유망 중소기업 ㈜대열보일러와 비엔에스 등과 312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회사는 2022년까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1만 평 용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신설되면 1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8월에는 자동차 전장부품 제작업체인 ㈜듀링이 인천 남동공단 본사 및 공장 이전을 약속하며 18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듀링은 2021년 하반기까지 본사를 증설하고,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300억 규모의 설비와 본사·생산 공장을 서산으로 완전 이전하게 된다.
본사 이전 시 생산인력 근무지 이동에 따른 150여 명의 인구유입과 1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마성산업㈜가 서산테크노밸리 내 서산공장 증설을 위한 121억 원 투자를 약속했다.
마성산업은 2022년 8월까지 6912㎡의 공장 증설로 5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지난 6월 현대오일뱅크는 2조 8900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공장을 신설하고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82만 6976㎡) 추가 조성하는 MOU를 체결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매년 1조 5000억 원 규모의 생산효과와 24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효과, 1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명동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제조업 불황 속에서 전략적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성장 동력인 첨단 산업단지를 적극 조성하는 등 산업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수도권 기업대상 지방이전 방문 유치 홍보 강화 ▲농공단지 생산품 판로개척 홍보책자 배부 ▲코로나19 입주기업 애로사항 모니터링 ▲대산 임해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추진 ▲폐수연계관로(22.5㎞) 기술진단 실시 ▲대산 임해지역 통합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등을 추진,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 쏟고 있다.
서산=뉴스포탈 newsportal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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