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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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재난대응훈련에 구조용 4족 로봇‘첫 도입’서부발전,재난대응훈련에 구조용 4족 로봇‘첫 도입’ 디지털기술 적용, 구조용 로봇·드론 시스템 등 도입 (태안=뉴스포탈)=한국서부발전이 재난 대응훈련에 구조용 4족 로봇과 드론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신기술을 활용해 관련 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7일 본사와 전사업소 합동으로 추진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디지털신기술을 도입,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올해 재난대응훈련은 행정안전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토론훈련 방식으로만 진행했다. 토론훈련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본사와 전사업소간 실시간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훈련주제는 발전소에서 발생가능성과 위험성이 높은 ‘지진에 따른 화재 와 암모니아 누출 복합재난’으로,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재난대응부서의 임무·역할 확인, 관계기관과의 협업대응 기능 등을 정밀하게 점검했다. 또 태안군, 소방서, 경찰서, 의료원 등 19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토론을 거쳐 위기관리 매뉴얼의 문제점을 집중 발굴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선 발생 가능한 다양한 돌발 상황과 장애요인을 설정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가졌다. 서부발전은 이번 훈련에 ‘구조용 4족 보행로봇’, ‘드론 영상전송 시스템’ 등 디지털신기술을 접목해 재난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조용 로봇은 유독물 누출 등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재난현장에 투입돼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원격조종 로봇이다. 또 드론 영상전송 시스템은 재난현장을 항공 촬영해 전국사업소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상황에 대비해 현장중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술을 시험해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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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친환경 도시락 야영장까지 배달 확대국립공원,친환경 도시락 야영장까지 배달 확대 등산할 땐 산행 도시락, 캠핑할 땐 밀키트와 아침 도사락 자연보호, 탐방편의, 지역 경제활성화 등 1석 3조 효과 기대 (서울=뉴스포탈)=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은 국립공원 내 친환경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야영장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탐방객에게 도시락 배달로 편의를 제공하고, 국립공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연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8년 소백산에서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 장소를 기존 탐방로 입구에서 야영장까지로 확대해 지리산, 한려해상, 가야산, 오대산, 월악산 등 9개 공원 14개 야영장에서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야영장 도시락 메뉴는 ▲거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한려해상 보양식 해신탕, 죽순 어묵 떡볶이, 딱새우 감바스 ▲월악산 능이잡버섯 전골, 올갱이 해장국 ▲오대산 산나물 도시락 등이다. 또 대표적인 산행 도시락 메뉴는 ▲남도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무등산 정식 ▲내장산 떡갈비 도시락 ▲계룡산 공주알밤 소불고기 등이 있다. 이용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락 제조 업체로 직접 주문한 후 이용이 가능하며, 야영장(또는 탐방지원센터)에 비치된 무인함에서도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공원별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제조 업체와 카카오톡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이용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공단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홍보를 위해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시락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자연과 지역의 가치를 담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서비스”라며“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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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삵’포착태안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삵’포착 태안해안국립공원 포유류 관찰 카메라에 포착 (태안=뉴스포탈)=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삵이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 설치한 포유류 모니터링 무인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돼 태안지역이 삵의 서식지임이 확인됐다. 삵은 고양잇과 동물로 고양이보다는 몸집이 크고 불분명한 반점이 많다. 삵의 평균 임신기간은 70일 정도이며 5월 경 4~5마리를 출산한다. 삵은 야행성이고 나무도 잘 타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진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삵의 서식지 확인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로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사람과 함께 야생생물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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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순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 개발 ‘추진’서부발전,순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 개발 ‘추진’ 한전기술‧두산퓨얼셀과 협력ⵈ소규모 분산전원 활용‧탄소중립 기여 (태안=뉴스포탈)=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생활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순수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하는 연료전지 기술개발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두산타워에서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두산퓨얼셀(대표 유수경)과 순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연료전지 개발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반 생활오폐수와 분뇨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순수 바이오가스를 연료전지 발전원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국내에선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며 정부의 수소의무화제도(CHPS)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생활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연료전지발전의 주연료는 액화천연가스(LNG)가 사용되고 있지만 메탄 농도가 99%에 이른다. 반면 생활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의 메탄 농도는 50~60%로 낮은 수준이다. 일부 바이오가스는 고가의 정제설비를 활용해 메탄가스 농도를 LNG 수준으로 높여 가정에 공급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버려진다. 이에 서부발전과 한전기술, 두산퓨얼셀 등 3사는 이번에 버려지는 바이오가스를 연료전지에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나섰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바이오가스 성분 분석, 일부 황성분 등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전처리 기술과 바이오가스를 직접 사용하는 연료전지 개발・운영기술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앞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필요한 부지확보, 타당성분석, 연료전지 운영을 맡는다. 한전기술과 두산퓨얼셀은 각각 바이오가스 전처리 설비 설계・시공, 순바이오가스 전용 연료전지 개발・주기계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3사는 오는 12월 말까지는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하고, 2022년에 바이오가스 전처리 설비와 연료전지 개발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폐자원 재활용과 청정수소 생산증대라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균 서부발전 성장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가스를 사용하는 소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의 활용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관련 기술 특허도 공동으로 출원해 국민보급형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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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안면도에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허가태안군,안면도에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허가 (태안=뉴스포탈)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옛 두산목장)일원에 단일 면적으론 국내 최대 규모(150필지 약318만1794㎡)의 태양광발전(발전용량300MW)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군은 지난 15일 ㈜태안안면클린에너지가 접수한 태양광발전시설 개발 행위를 최종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해 2022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은 충남도, 태안군, 사업자 측 3자 양해각서(MON)를 통해 ▲총 공사금액 30%이상 지역업체(태안업체 우선)참여 이행▲체험‧교육관광시설 조성▲축사 개보수 및 목장 조성▲주민발전소건설기증▲발전소 잔여 부지 스마트팜 조성▲지역 주민일자리 제공 등에 대해 합의한바 있다. 이로 인해 중장3리 주민들은 향후 25년간 가구당 연간 약 500만원의 소득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졌다고 반기며,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 주민은 "이렇다할 관광수입 등이 없는 현실에서 ㈜태안안면클린에너지가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과 그동안 허가 과정에서 보여준 노고와 협조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걱정해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신재생발전 사업의 실현, 주민과의 약속 철저한 이행, 나아가 지역상생이 결합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