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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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국내선 최초로 블랙타이거 양식 성공당진서 국내선 최초로 블랙타이거 양식 성공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충남 당진에서 국내에선 최초로 블랙타이거로 잘 알려진 얼룩무늬 새우의 상업 양식에 성공해 국내 새우 양식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양식에 성공한 블랙타이거 종자는 무병 및 육종 개량한 종자로 고밀도 사육이 가능한 품종이다. 이 품종은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양식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흰다리새우 다음으로 많이 양식되는 종이다. 당진에서 현재 양식 중인 블랙타이거 새우는 지난 5월 태국에서 15만 미를 입식한 뒤 바이오플락 방식으로 양식하고 있다. 현재 1kg에 40미 내외까지 성장했다. 특히 이번 양식에서 사용된 바이오플락 방식은 미생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식장 생물에서 발생하는 독성 암모니아 등 오염물질을 분해·정화한다. 또 미생물이 양식 생물의 먹이원이 돼 수산 생물을 성장시키는 자연 생태계 순환방식을 활용한 친환경 기법이어서 양식뿐만 아니라 토양오염 등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블랙타이어 양식 성공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한 새우를 공급할 수 있다. 양식 어가의 소득증대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수산업의 혁신을 통해 어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식 성공을 통해서 흰다리새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새우 양식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당진에서 양식된 블랙타이거는 다음 달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일부는 계속 양식해 자체 종자 생산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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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수소도시 조성 상호협력 MOU당진시, 수소도시 조성 상호협력 MOU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당진시 송산면 일원에 내년부터 400원여 원을 투입, 수소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충남도, 보령시,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중부발전, SK E&S와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식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박영규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 이 참석했으며 수소 도시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과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당진 수소도시 조성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당진시 송산면 일대에 400억 원을 투자, 수소 배관, 수소연료전지 등의 설비를 구축해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소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면서 수소 인프라 확대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과 사업주관, 인허가, 기관 협의 등 행‧재정적 지원에 힘쓰고 현대제철은 수소 공급시설 및 수소충전소 운영,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생산시설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현재 당진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2023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상황이며, 연말에 국회 및 각 지방의회를 통해 예산안이 의결되면 내년 1월부터 추진단 구성 및 마스터플랜 수립 절차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수소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수소 산업이 당진의 대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은 언제든 당진시의 문을 두드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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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특산물 수출 300억 원 초과 될 듯서산시, 농특산물 수출 300억 원 초과 될 듯 10월 미국 판촉 행사 개최,11월 베트남 시장도 진출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의 올해 농특산물 수출실적이 3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등 노력에 힘입어 9월 기준 281억 원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88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다양한 수출 활성화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구매자의 여건을 반영한 포장재와 물류비를 지원하고 빅-바이어 발굴, 온․오프라인 판촉전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5년부터 미국 동․서부, 캐나다 동부지역 등의 한인회와 농특산물 구매 확대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판촉 행사를 개최하는 등 수출시장 확보에 힘 쏟고 있다. 이달에는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판매업체인 울타리USA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서산 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도 내달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코리아 상품 페스티벌에 참가해 바이어 발굴 등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다. 시는 이번 지역 농특산물 수출 증가가 지역 농가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서산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가 소득향상으로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어리굴젓 등의 젓갈류와 생강한과, 화훼류, 감태 등 30여 품목의 농특산물을 미국, 호주, 중국 등 15개 나라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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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항 하역능력 대폭 향상된다서산시,대산항 하역능력 대폭 향상된다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 대산항 하역사 동방이 노후 된 갠트리크레인을 수리하는 등 하역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완섭 시장은 29일 시장실에서 주식회사 동방 박창기 대표를 만나 노후 된 갠트리크레인 대수리로 하역능력 향상과 안전한 항만작업 등을 주문했다. 이에 박 대표는 20억 원을 투입, 갠트리크레인 대수리를 결정함에 따라 기존에 1개씩 하역하던 컨테이너를 한 번에 2개씩 하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갠트리크레인은 선박에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중요한 하역설비로 대산항에 설치된 갠트리크레인은 노후 돼 잦은 고장과 하역성능 저하로 선사, 화주 등 대산항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대산항의 하역능력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기업 초청 토론회 등에서 하역설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하역사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의 조례를 신설하는 등 민간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대산항 하역기업인 주식회사 동방은 20억 원을 투자해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갠트리크레인을 대수리해서 하역능력을 대폭 향상시키게다고 밝혔다. 특히 동방은 이번 갠트리크레인 대수리로 기존 1개씩 상·하역 작업방식에서 동시에 2개의 빈(공) 컨테이너 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트윈스프레다(하역설비)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며, 모터, 철골 등 전반적인 시스템 교체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상·하역 작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하역설비 개선에 따라 기존에 시간당 25개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향후에는 시간당 50개까지 처리가 가능해지는 등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두 배 가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항 갠트리크레인 대수리를 통한 상·하역 능력향상으로 신속한 수출입이 가능해 지는 등 화주와 선사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항만 하역과 더불어 신규항로 개설 등 전반적인 항만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산항 하역능력 개선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항로 개설 및 수입화물 유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산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해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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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올 상반기 물동량 10% 감소‘비상’서산 대산항,올 상반기 물동량 10% 감소‘비상’ 서산시, 올해 하반기부터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 개선 추진 대산항 신규항로 개설, 안정적 선복 공급, 하역능력 등 개선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 대산항의 올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3만3762TEU로 작년 동기 3만7688TEU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주요 원인은 대산항 내 컨테이너선 입항 감소로 기업들이 다른 항만을 통해 화물을 수출한 것이 물동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간 추가 물류비용은 약 9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대산항 이용기업 및 관계기관과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대산항 이용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인센티브 제도 개선과 화물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대산공단 화주 기업의 대산항 평균 이용률은 수출물량 기준 16.8%로 대산항을 이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연간 추가 물류비용은 약 9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한화토탈 에너지스의 경우 대산항 컨테이너선 항차 축소로 대산항 수출화물 선적량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정기선사에 안정적인 컨테이너 선복 공급 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항만하역사 동방은 이날 하역능력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산항 부두 운영계획을 밝혔다. 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산항 이용자 편의를 위한 2항로와 3항로 개선, 정박지 신규지정 등 수역시설 개선방안 검토 내용 등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시는 신규항로 개설과 안정적인 선복 공급을 위한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 개선계획을 밝히고, 이에 대한 항만 이용자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여기에 시는 대산항의 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항만 하역능력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항만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려해운, SITC, 팬오션, 장금상선, 팬스타(이상 컨테이너 선사)와 한화토탈 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임팩트(이상 화주기업), 태웅로직스, 삼성SDS, 한익스프레스, 롯데글로벌로지스(이상 국제물류주선업자), 대산항만운영, 동방(이상 항만하역사)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상공회의소 등 대산항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항만하역사, 관계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대산항 신규항로 개설 필요성, 하역 등 항만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운영 개선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는 다양한 수출입 화물을 유치하고 항로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 등 국내 주요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북미 등 국외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