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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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미국서 우수농식품 온라인 판촉전 개최서산시,미국서 우수농식품 온라인 판촉전 개최 뜸부기쌀, 감태, 생강한과 등 17품목 미 전역에 온라인 판매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연말특수를 앞두고 미국 최대의 한국 농식품 취급 온라인몰 울타리USA에서 지역 농식품 판촉전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은 시가 울타리 USA와 손잡고 3~8일 뜸부기쌀, 감태, 생강한과 등 지역 농식품 17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울타리USA(대표 신상곤) 측은 울타리 몰 이용 회원에게 행사 안내 e-메일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서산 농식품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울타리USA는 한국 농수산물을 직수입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하는 미국 최대의 한국 농식품 온라인 유통 전문 업체다. 시는 지난해 4월 울타리USA와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울타리USA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식품 수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는 2015년부터 한인교포가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캐나다 등을 지역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개척해 왔으며, 지난해 온라인 판촉전에서는 1억 3600만 원어치의 판매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국내 소비 부진 해결을 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2일간, 베트남 ‘코리아 김치&특산품 페스티벌’에서 우수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농식품의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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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광역직거래센터 2호점개장 신선도 최고보령시,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개장 신선도 최고 [보령=뉴스포탈]남용석 기자=보령에서 생산·가공한 농식품을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는 광역직거래센터가 대전광역시에 들어섰다. 보령시는 지난 2일, 충청남도, 금산군, 대전MBC와 함께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정동에 조성한‘광역직거래센터 2호점’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 이종규 금산부군수, 김송겸 충청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대전MBC 관계자, 보령·금산 참여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대로 93(대정동)에 위치한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은 보령시와 충청남도, 금산군이 각각 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총 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옛 서대전컨벤션 웨딩홀 일부 공간 1766㎡를 리모델링해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카페, 소포장실 등으로 구성했다. 광역직거래센터에선 보령에서 생산한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 김, 수산물, 농가공품, 유제품류, 과채류 등과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 과일, 육류 등 800여 품목을 유통단계를 축소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판매한다. 김동일 시장은“청정 보령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광역센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보령 농특산물 유통 확대를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은 지난 8월 임시 개장한 이후 도내에서 생산되는 8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11월 말 기준 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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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집값 폭락...日닛케이 20일 시장진단전 세계의 집값 폭락...日닛케이 20일 시장진단 [국제=뉴스포탈]남용석 기자=전 세계의 집값이 하락추세로 방향을 전환, 폭락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시장을 진단 보도했다. 특히 스웨덴 등 동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최고점 주택 가격에 비해 10% 정도 폭락했다고 진단했다.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 국가도 올 여름을 지나면서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각국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동유럽 등 일부은행은 파산 위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세계적으로 풀린 250조달러(약 35경 원)의 엄청난 돈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가계 채무나 금융 기관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며 “동유럽 등지에선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알리는 전조 현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캐나다의 대형 부동산 펀드인 롬스펜은 8일 출금을 중단했다. 주택 가격 하락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자금 인출 요청에 나서자, 당분간 출금에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롬스펜이 돈을 빌려준 융자처인 부동산 업자들 가운데 무려 40%가 원활하게 원리금을 지급하지 않는 상황이다. 원인은 캐나다은행이 정책금리를 3.75%까지 올린데 있다. 활황세였던 캐나다 주택시장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현지 통계인 테라넷내셔널은행 주택가격종합지수에 따르면 9월은 전월 대비 3.1% 하락해, 1999년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률을 보였다. 2020년 이후 급등한 주택 가격이 가라앉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다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일제히 금리를 인하했고 사람들은 저금리를 배경으로 주택 매입으로 돌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OECD 국가의 평균 주택 가격은 2019년에 비해 35% 올랐다. 금리인상으로 중앙은행이 태세를 바꾸자 주택 시장도 변했다. 뉴질랜드에서는 2022년 1월을 정점으로 10월까지 집값이 11% 떨어졌고 스웨덴에서는 3월 최고점에서 9월까지 11% 하락했다. 북유럽과 미국·영국·독일 등도 이미 하락세다. 주택 담보 대출 금리의 인상도 가파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UBS를 인용해, 주요 25개 도시의 2022년 중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년 전과 비교해 2배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엄청난 돈이 몰린 주택시장이 흔들리면 가계나 은행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영국 부동산서비스 사빌스에 따르면 세계 주택자산 가치는 2020년 기준 250조 달러다. 주식시장(약 100조 달러)의 2.5배다. ▲한국의 주택 빚 가장 위험 주택시장의 침체가 가장 위험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한국의 가처분소득 대비 채무 비율은 200% 정도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최근 5년간 아파트값(전국 평균)은 무려 2배로 뛰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은 소득수준에 맞지 않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구도 적지 않다”며 “대출의 80% 이상이 변동금리 때문에 이자 부담 증가가 일반 가정에는 직격탄”이라고 보도했다. 동유럽에서는 금융기관들의 파산할 우려까지 등장했다. 폴란드에서는 9월 중견은행인 게틴노블은행이 공적 지원을 받는 대상에 올랐다. 역시 주택담보대출이 문제였다. 폴란드에선 저리로 빌릴 수 있는 스위스 프랑 기준의 주택담보대출이 유행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폴란드의 화폐인 즈워티가 프랑에 대해 가치가 하락하면서 폴란드 국민들은 갑자기 늘어난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것이다. 주택시장의 불안에 금리 인상을 자제하는 중앙은행도 등장하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은 10월 이사회에서 정책금리 인상폭을 0.25%로 조정했다. 주택 가격 하락의 위기 앞에 금리인상의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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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석문산단에 2024년까지 3100억 투자LG화학,석문산단에 2024년까지 3100억 투자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LG화학이 석문국가산단에 2024년까지 3100억 원을 투자한다. 당진시는 2018년도 체결된 투자협약의 사업계획과 투자금액이 변경돼 16일 충남도청에서 재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LG화학은 2018년 석문국가산단에 단열재 및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제조하는 공장 설립을 위해 당진시와 2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그러나 LG화학은 기존 사업계획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열 분해유 제조공장을 추가한 사업내용으로 지난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 계약을 변경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열 분해유 제조가 추가된 사업계획과 기존 2000억 원에서 3100억 원으로 증액된 투자금액을 반영해 16일 투자협약을 다시 맺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신학철 대표이사를 비롯, 관계자가 참석해 석문국가산업단지 23만 8368㎡에 2024년까지 열 분해유 및 차세대 단열재 공장을 준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터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협약한 내용대로 지역 인력 우선채용과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이용 등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단발적 건설 효과 3420억 원 발생,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150명, 매년 2304억 원 생산 유발효과와 77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당진 경제 부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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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FTX, 결국 파산 보호신청…CEO 사임세계 3위 FTX, 결국 파산 보호신청…CEO 사임 알라메다 등 130여개 계열사도 함께 파산 절차…채권자 10만명 '코인계 JP모건' 30살 CEO 퇴출,엔론사태 청산인 구조조정 감독 [해외=뉴스포탈]남용석 기자=대규모 뱅크런(금융시장 위기감 조성으로 한꺼번에 예금을 인출하는 현상)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세계 3대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의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회사부채만 최대 66조원에 이르는 FTX의 이번 파산신청은 가상화폐업계 최대 규모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태가 가상화폐 업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참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계의 JP 모건’으로 불리던 샘 뱅크먼-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는 물러났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존 J. 레이 3세가 FTX그룹의 CEO 자리를 물려받아 파산절차를 진행한다. FTX는 이날 트위터 성명에서 “전 세계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고 질서정연한 검토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국 파산법의 챕터 11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의 청산을 규정한 '챕터 7'이나 개인파산 절차를 담고 있는 '챕터 13'과 달리 파산법원 감독하에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로, 한국의 법정관리와 유사하다. 파산보호 신청 대상에는 이번 FTX 유동성 위기의 진원 중 하나로 평가되는 알라메다 리서치 등 130여 개 계열사들도 포함됐다. 알라메다로 인해 발생한 FTX의 채무는 약 1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파산신청서에 따르면 FTX 부채는 100∼500억달러(13조2000억∼66조2000억원)이고, 자산도 부채와 같은 규모다. FTX에 대한 채권자는 10만명 이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던 FTX가 빠르게 종말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FTX와 창업자인 뱅크먼-프리드 전 CEO는 가상화폐 업계의 ‘백기사’를 자처하며 보이저 캐피털, 블록파이 등 앞서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던 다른 회사들에 자금을 지원해왔다는 점에서 FTX의 파산보호 신청은 더욱 충격적이다. 뱅크먼-프리드는 바이낸스의 FTX 인수 철회로 회사의 유동성 위기가 심회하자 94억달러 긴급 자금 조달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는 FTX 파산 신청 이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리가 여기에서 이렇게 끝나게 돼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며 "파산 신청이 필연적으로 회사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몰락한 가상화폐 제국은 엔론사태 청산인 출신의 구조조정 전문가 레이 CEO의 손에 넘어갔다. 그는 2001년 회계 부정으로 무너진 에너지 기업 엔론의 `빚잔치'를 효율적으로 관리 감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 신임 CEO는 “FTX그룹은 가치 있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직 체계적인 공동 절차를 통해서만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며 “성실하고 철저하고 투명하게 이러한 노력을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FTX 파산 신청 소식이 전해진 뒤 가상화폐 시장은 또 출렁거렸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 기준 오전 11시 1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 하락한 1만6천786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증시에서는 코인 관련 기업인 라이엇 블록체인이 장중 3% 하락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각각 3%, 6% 빠졌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