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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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조순 전 경제부총리 빈소 조문윤석열 대통령, 조순 전 경제부총리 빈소 조문 [서울=뉴스포탈]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별세한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서울 아산병원 빈소를 방문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 전 부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한국 경제학 거목'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 타계 노태우 정권서 경제부총리·한은 총재 역임 1995년 서울시장 당선으로 정계 입문 대선 후보·한나라당 초대 총재 지내 한국 경제학계의 거목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정통 경제학자 출신의 고인은 교수와 관료, 정치인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오며 분단 이후 대한민국 현대사에 적잖은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와 고향인 강릉에서 영어 교사로 교편을 잡으며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6·25가 발발하자 육군에 입대, 통역 장교로 발탁됐고 이후에는 육군사관학교 영어 교수로 선발됐다. 그 당시 그가 가르친 육사 생도 중에는 고(故)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도 있었다. 1957년 군을 떠나 미국 유학을 떠난 그는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1968년 서울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그는 20년 동안의 서울대 교수 시절 '조순 학파'를 이룰 정도로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국내 경제학계의 거두로 꼽힌다.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고인과 함께 '경제학 원론'을 같이 쓸 정도로 가까운 제자다. 그러다 육사 교관 시절 인연을 맺은 노태우 대통령의 발탁으로 1988년 경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맡은 데 이어 1992년에는 한국은행 총재에 임명됐다. 경제 관료의 길을 걷던 그를 정계로 끌어들인 사람은 당시 아태평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던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이다. 조 전 총리는 1995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민선 서울시장에 당선되며 정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 '판관 포청천'이라는 대만 드라마가 한창 인기를 끌 때여서 '서울 포청천'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유의 흰 눈썹 백미(白眉)도 그의 상징이다. ◆1997년 통합민주당 후보로 15대 대선 출마 그는 민주당 분당 사태 이후 DJ가 정계에 복귀해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가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시장직을 사퇴하며 민주당 잔류파가 중심이 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지지율이 기대에 못 미치자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와 전격 단일화했고 양당 합당으로 출범한 한나라당의 초대 총재를 맡았다. 1998년 재보선에서 강릉을에서 당선되며 국회에도 입성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그는 탈당파를 규합해 민주국민당을 창당했으나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평당원으로 물러나 사실상 정계에서 은퇴했다. 정치권을 떠난 이후 그는 서울대·명지대 명예교수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등을 맡으며 사회 원로 역할을 해왔다. 조 전 총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강릉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남희 씨(92)와 조기송 전 강원랜드 대표와 준, 건, 승주 씨 등 4남이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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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직 인수委, 공약사항 실천계획 구체화서산시장직 인수委, 공약사항 실천계획 구체화 5대 전략 15개 단위 99개 세부 실천과제 구체화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조규선)가 지난 21일 부서별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5대 전략 15개 단위 99개 세부 실천과제를 구체화했다. 5대 전략은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등이다. 시에 따르면 시장직 인수委는 이날 시장 당선인의 공약집을 토대로 각 부서에서 검토한 부서별 세부 실천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공약사항을 구체화 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인수委는 공약사항 실천계획에 대한 실천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건의사항 등을 제안하는 등 공약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수委는 앞으로 4개 분과별 보고회를 갖고 당선인의 공약사항이 임기 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기조에 맞춰 유사한 공약사항은 조정·통합하는 등 세부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규선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인수위원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은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인수위원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8만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5일 출범한 서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6월 말까지 시정 목표와 비전, 공약사항과 정책방향 등 결과물을 도출, 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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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서산시의회, 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제9대 서산시의원 당선인 14명 초청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의회는 21일 제9대 서산시의회 의원 당선인 14명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시의회는 이날 당선인과 사무국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당선인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당선인과 사무국 직원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의회 일반 현황, 의정활동 관련 각종 제도 및 법령, 사무국 조직 및 담당업무, 개원식 및 원구성 등 향후 의사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준수, 공직자 재산등록, 병역사항 신고 등 신분상 의무사항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시의회는 내달 1일 제275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하고 3개 상임위원회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교상 의회사무국장은 “당선인들이 의정활동을 내실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제9대 의회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개원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당선인은 ▲가 선거구 강문수(국힘, 초선)․안효돈(민주, 재선) ▲나 선거구 안동석(국힘, 초선)․최동묵(민주, 초선) ▲다 선거구 이정수(국힘, 초선)․김용경(민주, 초선) ▲라 선거구 안원기(국힘, 재선)․문수기(민주, 초선) ▲마 선거구 김맹호(국힘, 3선)․이수의(민주, 재선) ▲바 선거구 조동식(국힘, 재선)․이경화(민주, 재선) ▲비례대표 한석화(국힘, 초선)․가선숙(민주, 초선) 등 14명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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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당선인 “기업하기 좋은 서산 건설 온 힘”이완섭 당선인 '기업하기 좋은 서산 건설 온 힘' 서산상공회의소, 지난 17일 당선인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 민선8기 서산시가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도 많은 경제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은 지난 17일 서산상공회의소 초청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 건설에 총력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각종 규제 완화 등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질의 기업이 서산에 많이 들어와야 일자리가 생긴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 모두가 살맛나는 역동적인 서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기업하기 좋은 서산 구현으로 다양한 미래 산업들이 해처럼 떠올라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산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서산상공회의소 조경상 회장과 정창현 직전회장, 강호균 한화토탈에너지스 전무, 김민태 현대오일뱅크 상무, 김광현 롯데케미칼 상무 등 20개 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상공회의소 회원들은 이날 이 당선인에게 그간 겪어온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기업과 서산시가 지역 경제의 도약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다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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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블록체인플랫폼 기본법 제정한다'성일종 의원 "블록체인플랫폼 기본법 제정한다" 가상자산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 당정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포탈]남용석 기자=국민의힘이 가상자산 업권법의 일환으로 블록체인플랫폼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뿐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을 포괄하는 제정법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보호 당정간담회에서 “블록체인플랫폼 기본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가상자산은 이미 일상 속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국민의힘은 루나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고민하는 한편, 산업 육성에 대한 고민도 함께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업법, 보험업법처럼 향후에는 블록체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 기본법을 제정할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 의장은“블록체인은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며 4차 산업혁명의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며“블록체인플랫폼 기본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당정간담회에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개 가상자산거래소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테라. 루나 사태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5개 거래소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이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성 의장은 “어떻게 하면 제도적으로 피해를 줄이고 업계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며“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사전적, 사후적 조치를 연구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