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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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면길이됩니다”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취임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때만 공천…이재명 민주당과 달라야” [서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 당은)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한 분들만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6일 취임사에서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는 달라야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어 “당선이 된 후에라도 약속을 어기면 출당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함ㄴ 위원장은 자신이 언급했던 이른바 ‘여의도 사투리’를 겨냥했다. 그는 “‘선당후사’(라는 말을)라고 많이 말 하지만 저는 선당후사는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선민후사해야 한다. 분명히 다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이다. 오늘 국힘 비대위원장으로서 정치를 시작하는데 선민후사, 저부터 실천하겠다. 동료 시민과 이 나라 생각해서 용기있게 헌신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 공복(公僕)인 우리가 누구에게든 더 잘해야 한다.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겠다. 정치인은 진영 이익보다 국민 이익이 먼저”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했고, 찬성 627명, 반대 23명이었다. ◇민주당 “한동훈, 너나 잘하세요!‘운동권·개딸’ 비판에 발끈” 민주당 인사들이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민주당과는 다른 깨끗함’을 거듭 강조하자 줄줄이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특권세력과 싸울 것”이라고 했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하는 분만 공천하겠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는 달라야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 직후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한동훈 신임 비대위원장을 비난하는 짧은 글을 3차례 잇따라 올렸다. 먼저 “한동훈에 충고한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과 먼저 싸워라!’ 그리고 국민 앞에 제발 좀 겸손해라!”라고 했다. 한동훈 위원장이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강남, 영남 아니면 당선가능성이 없고 비례대표는 검사공천에 차질을 빚을 것 같으니 고육지책으로 불출마 선언”이라며 “검사공천용 자구책일 뿐”이라고 폄하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고 했다. 일국의 집권여당 대표에 대해 ‘너’라며 초등생 취급하는 막가파식 정 의원의 언행은 저질스런 민주당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자의식’ 비대위원장 잘 왔다”며 “그동안 검사로서 장관으로서 정치적 중립 지키는 척하기 힘들었을 텐데 이제는 마음껏 정치행보를 하기 바란다. 하지만 달라질 것은 없다. 오히려 이미 정치행보를 한 만큼 책임도 따라 온다”고 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이야기할 시간에 창당 이후 당대표가 연거푸 임기도 제대로 못 채운 윤석열 사당화부터 막아설 생각해야 하지 않나?”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 7개월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 땅, 명품백 등 무슨 영부인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입을 틀어막았었던 국민의힘의 ‘김건희 제일주의’야말로 국민이 여당과 대통령에 질색하는 제일의 원인 아니겠나?”라고 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민주당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할 것”이라며 “취임하자마자 남의 당 걱정해주시는 건 고마운데, 민주당 일은 박용진과 민주당이 알아서 하겠다.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되새겨야 할 말은 영화 대사 한 대목처럼 ‘너나 잘하세요’다. 취임사에서부터 남 헐뜯기라니! 앞날이 걱정”이라고 했다.이재명 방탄국회를 운영해 온 민주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모습들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과 개딸전체주의와 결탁해 자기가 살기 위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정말, 그런 세상이 와서 동료시민들이 고통받는 걸 두고 보실 건가”라고 했다. 이에 대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야당에 대한 비난으로 점철된 취임 첫 일성을 살펴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다른 것이 없다”며 “한 위원장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지령을 전달할 대리인이고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한 호위무사일 뿐”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어떻게 취임 첫 일성으로 그간의 국정운영 실패,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반성 한마디 없이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해 모독과 독설부터 뱉나?”라며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자신이 쓰고자 한 왕관의 무게를 ‘김건희 특검법’ 수용으로 견뎌내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을 언급한 것과 관련, 이재명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도 반발이 나왔다.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나라 망치는 건 윤석열, 김건희다” “민주당만 비판하면 나라가 좋아지냐” “그래도 김건희 특검을 막을 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관련 기사에 이재명 대표에게 유리한 댓글 달기 운동도 벌이고 있다. 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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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은 총선용’⋯나눠먹기식 지역에 배정‘내년 예산은 총선용’⋯나눠 먹기식 지역에 배정 [서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중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늘어난 상당 부분이 현역 의원들의 총선 용 ‘현수막 예산’이란 지적이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에 계획된 총지출은 국회 심의를 거치며 656조8514억 원에서 656조6182억 원으로 2332억 원 줄었다. 국회가 4조4822억 원을 증액하고 4조7154억 원을 감액한 결과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예산안 통과 직후 연구·개발(R&D) 및 새만금 관련 예산을 정부안 대비 각각 6000억 원, 3000억 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야당이 요구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도 3000억 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나머지 증액 사업 대부분은 내년 총선을 앞둔 지역구 의원들의 유세를 돕는 ‘총선용 예산’으로 분석된다. 민간 연구소인 나라살림연구소의 ‘2024년 예산 국회 심사 현황 및 문제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회는 예산 심사 과정에서 타당성 평가 용역 사업 21건의 예산을 증액했다. 심사 막바지에 끼워 넣기 쉽지 않은 수백억 원짜리 본 사업 예산 대신 수억 원 규모의 용역 예산을 우선 받아낸 것이다. 의원들은 이를 토대로 지역구에서 ‘지역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했다’고 홍보할 수 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기재부는 몇억 원짜리 작은 ‘증액 선물’을 주고, 의원들은 ‘현수막 홍보’를 할 수 있는 선에서 서로 타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로·전철 등 지역 개발 사업이 ‘나눠 먹기’ 식으로 줄줄이 증액된 정황도 발견됐다. 국회가 10억 원 이상을 증액한 도로·철도 등 개발 사업은 65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증액 규모가 30억·20억·10억 원 등으로 동일해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이 같은 증액은 집행률이 낮아 실제 지역 발전으로도 이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각 지역의 종교 관련 사업도 국회에서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종교문화시설 건립에 76억8600만원, 전통종교문화유산 보존에 68억9900만원, 종교문화활동 지원에 20억2200만원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지역의 사업 예산이 27건 증가해 증액 추세가 두드러졌다. 부산 마리나비즈센터 건립(20억4500만원), 부산도시철도 오륙도선 건설(30억원) 등의 사업이 국회를 거쳐 증액되거나 새롭게 예산에 반영됐다. 국제박람회 유치에 실패한 부산지역 민심을 달래기 위한 증액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전국 구거구 별로 적게는 수십억 원부터 수천억 원에 이르는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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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박서영 예비후보 “더 나은 당진 만들겠다”국힘,박서영 예비후보 “더 나은 당진 만들겠다” [당진=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국민의힘 박서영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당진시 읍내동 골드프라자 3층 메가패밀리뷔페에서 열렸으며 각급 기관 단체장을 비롯,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등 약 1000여 명의 지지자가 몰려 박 후보를 응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축전을 보내 “오랜기간 법무사로 당진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 오며 중앙정치권의 촘촘한 인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지역의 당찬 일꾼”이라며 박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 한지은 동탄 국제고3학년 학생이 패널로 나와 “뛰어난 학생을 외부로 빼앗기는 당진의 교육 문제”를 지적했다. 또 현재 홈스쿨링을 하는 한종옥 패널은 “현재의 공교육에 대한 문제점 등에 대한 질문”을 던져 후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귀농귀촌인 고영인 패널은 “귀농귀촌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점이 너무 많아 노래를 직접 만들어 봤다”면서 현장에서 노래를 멋지게 불러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계영 기업인은 “당진 지역은 공단만 발전하고 그 이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안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질문으로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앞선 패널들이 지적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 나은 당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그 힘을 바탕으로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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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22일 당진서 개최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22일 당진서 개최 [당진=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22일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제120차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당진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는 김덕주 의장을 비롯, 당진시의원과 충남도내 15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례회에선 그간 활동과 안내사항 등 청취, 2024년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세출예산(안) 승인의 건과 제121회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개최 일정 변경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정도희 충청남도 시·군의회협의회장은 "2023년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를 아름다운 도시 당진에서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주 의장은“충남 시·군의회 의장들을 당진에서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회의가 지방의회 간 정책 교류와 화합을 도모해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 당진시의회 박명우 의원과 전선아 의원은 충남의 각 시·군 지방의회 의원에게 주어지는 충남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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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與 비대위원장 수락…오후 장관 이임식한동훈, 與 비대위원장 수락…오후 장관 이임식 [서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동훈 법무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쯤 정부과천청사에서 한 장관의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참모들에게 사직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후임 법무장관 후보로는 길태기 전 서울고검장과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