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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229곳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호응‘태안군,229곳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호응‘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관내 229곳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가 진료하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군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관내 229개 전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찾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에 나서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을 2026년 6월까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선8기 가세로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된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보건의료원 소속 한의과 공중보건의 5명 등으로 팀을 구성해 침 치료 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예방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군은 경로당 한 곳당 매주 1회씩 5주간 방문해 환자의 치료 경과를 살피고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 이벤트성 방문을 벗어나 군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를 오전·오후로 쪼개 매일 두 곳의 경로당만 찾기에 5주간 총 10개소 방문에 그친다. 229개소 방문에 4년이 걸린다.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6일 소원면 송현리 대소산경로당 순회 진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방문의료 서비스라 해서 한 번만 올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주 포함 5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오겠다고 해 놀랐다”며 “군과 보건의료원이 군민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것 같아 믿음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올해 △1기(1월 30일~3월 3일) △2기(3월 13일~4월 14일) △3기(4월 17일~5월 20일) △4기(9월 18일~10월 20일) △5기(11월 6일~12월 8일)에 걸쳐 순회 주치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혹서기 및 농번기 방문을 지양하는 등 주민 편의에도 신경쓰고 있다. 지난해 20개소를 120회 찾아 총 1877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올해의 경우 4기까지 40개소에서 200회 동안 총 3447명이 치료받는 성과를 거뒀다. 12월까지 진행되는 5기가 종료되면 올해 순회 주치의 사업 혜택을 받는 군민은 4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당초 보건의료원 인근 경로당을 제외한 188개소를 4년간 방문키로 했으나 주민 반응이 좋아 관내 전 경로당 229개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올해 50개소를 방문하는 의료진은 내년엔 60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태안군이 추진하는 획기적 의료 서비스로, 초고령화의 가속화로 노년층의 만성질환 및 통증에 대한 지속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진행하게 됐다”며 “2026년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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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정부에화력발전폐쇄대책마련촉구가세로 군수,정부에 화력발전 폐쇄대책 마련 촉구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정부에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 군수는 지난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민선8기 2차년도 제2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대체산업 조성 지원 및 특별법 제정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건의문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따라 오는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쇄가 예정된 데 따른 것으로, 태안화력이 위치한 태안군의 경우 불가피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인구 및 세수 감소 등 지역 위기가 예상된다. 이에 가 군수는 “충청남도는 전국 석탄 화력의 절반이 소재한 지역으로, 탄소중립 실현은 시대가 당면한 현안이나 이로 인해 지자체가 떠안아야 할 현실이 매우 냉혹하다. 뚜렷한 정부 지원책이나 대안 마련은 미비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상풍력과 청정수소 발전소 등이 화력발전 폐지 지역과 연계해 조성된다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소멸 위기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대체에너지 조성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석탄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태안군은 정부계획에 따라 2025년부터 태안화력 1~6호기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며, 군은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비롯, 그린수소 산업 유치,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 또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각종 사업을 발굴·선정해 충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난 9월에는 정부에 발전소 폐쇄에 따른 에너지전환 건의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충청남도와 도내 각 시·군은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주민의 건강 악화는 물론 지역 미관 훼손과 대기환경 오염 등 여러 피해를 감내해왔다”며 “석탄화력 폐쇄 시 발전소 소재 시·군의 지역 소멸과 더불어 크게는 충청남도 지역 전체가 당면할 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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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지역청소년 AI기술교육 지원 MOU서부발전, 지역청소년 AI기술교육 지원 MOU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태안군, 교육 당국 등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에서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가세로 태안군수,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과 함께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청소년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과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 당국, 대학이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에너지, 산업 분야를 주제로 지역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태안군은 AI교육체험센터 운영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 한서대는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지원, AI교육 인력풀 구성 등을 맡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서부발전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사업역랑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태안지역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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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미래형어촌스테이션구축앵커조직개소서산시, 미래형어촌스테이션 구축 앵커조직 개소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올해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미래형 어촌스테이션 구축 사업이 8일 앵커조직 개소식을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시는 이날 지곡면 왕산항 데크광장에서 지곡 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마을에 귀어인 등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주거 기반 및 일자리 마련 △수산물․해양생태관광 등 어촌자원을 활용한 경제시스템 구축 △어촌생활권 수익․문화복지시설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에서 지곡권역(왕산항․중왕항, 4년 100억)과 웅도항(3년 50억)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미래형 어촌스테이션 구축 사업의 구심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앵커조직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기획․추진하는 민간 조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2026년까지 지역에 상주하며 지역자원 발굴, 생활서비스 공급 등 주거․경제․생활․환경 측면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앵커조직을 이끄는 최건 ㈜한국조직문화연구소장은 “전문성과 창의력을 보유한 앵커조직과 서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능력을 결합해 서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지역 어촌이 누구나 도약할 수 있는 기획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 4년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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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2050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 개최서산시,2050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 개최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 관, 학, 기업과 손잡고 8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서산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확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탄소중립 관련 영상 상영 △서산시 탄소중립 비전 발표 △2050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서산’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친환경 교총체계 구축 △자원순환 체계 확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으로 제로에너지 도시 구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등을 발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산시 이‧통장협의회, 서산시 새마을회, 서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산4사 관계자는 이날 2050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서산시 탄소배출량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업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구성,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도입,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기후 위기는 다량의 탄소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라며 “미래세대에 깨끗한 도시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인 만큼 우리 모두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택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산4사 관계자, 시민 등 약 500명이 함께 참여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