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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인구 100만명 돌파'공식 선언경기도 화성시 "인구 100만 명 돌파" 공식 선언 정명근 화성시장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만들 것" [화성=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경기도 화성시가 인구 100만 명 돌파를 공식 선언했다. 시는 지난 14일 "이달 4일 기준 화성시 인구수는 100만63명으로 집계됐다"며 전국에서 5번째로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을 공식화했다. 인구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화성시는 내년 말까지 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경기도 수원·고양·용인, 경남 창원시에 이어 2025년 1월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시는 이날 시청 로비에서 100만 번째 시민 가족을 초청해 시민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100만 번째 시민은 서울 강동구에서 동탄9동으로 전입한 이 모씨다. 이 씨에게는 기아오토랜드화성에서 전기차, 동탄시티병원에서 건강검진권을 증정했다.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 역시 연구소 준공 30주년을 기념해 100만30번째 시민인 송 모씨에게 전기차를 선물했다. 화성유일병원과 NH농협화성지부는 100만둥이(인구 100만명 돌파 이후 첫 출생아)로 병점1동에서 출생신고 한 김 모 아기 가족에게 가족 건강검진권과 쌀 100㎏을 전달했다. 농협화성지부는 이와함께 화성시 취약계층을 위해 총 1만㎏의 쌀을 기탁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급격한 인구 감소 추이를 고려하면 화성시가 사실상 마지막 인구 100만 명 도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21만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양만이 아니라 질도 특A급 도시다. 재정자립도 전국 1위(61%),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82조원), 아동 인구 비중 전국 1위(20%)다. 화성 시민의 평균연령이 38.8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점도 주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인구 90만 명을 넘는 곳은 경기도 성남시가 유일하다. 하지만 성남시 역시 지난해 말 92만3000명이던 인구가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11월말 기준 91만8771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 명 돌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에 준회원으로 가입해 4개 특례시와 공동으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자치권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화성시연구원 및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등 민간과 공동으로 특례시 권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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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한강에 황복치어 63만미 방류수산자원공단, 한강에 황복치어 63만미 방류 [김포=뉴스포탈] 윤용석 기자=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서해생명자원센터(서해본부장 양정규)는 김포시와 함께 지난 4일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포구에 황복 치어 약 35만 미를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김포시 관내 수계를 대상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수행하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수산자원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해당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 유지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공단은 김포시와 2021년부터 관할 수계의 생태환경과 자원의 생산적 특성을 반영해 시장성이 높은 품종을 선정하고 질병이 없는 건강한 개체들을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2억 4000만원을 투입, 지난 6월 참게 28만 미를 방류한데 이어 이번에는 황복 35만 미를 한강 수역에 방류했다. 공단이 이번에 방류한 황복은 강에서 부화한 새끼가 바다에서 성장하다가 다시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산란하는 회귀 성향을 지닌 어종으로 다른 방류 품종과 달리 생활사가 연어와 유사하다. 이와 함께 회로 사용하는 황복의 경우 킬로그램(kg)당 7~8만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부가가치가 있다. 한편 김포시는 산란과 회유 경로로 한강 수계를 이용하는 황복의 특성을 살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약 274만 미의 황복 치어를 방류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황복을 방류한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중심으로 수행한 방류사업은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에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김포시가 방류한 황복이 2~3년 후 기대하는 만큼의 자원으로 전환되기 위해 강화도, 임진강, 한강 수계를 업으로 하는 어업인들의 방류자원에 대한 관리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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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해직교사부당채용'집유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해직교사 부당채용' 집유 공수처 1호 수사 사건…조희연 "결과 실망 항소할 것" 검경 파견 수사관의 공수처 수사 참여 적법 첫 판단 [서울=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1심은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교육감직 상실형인 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이같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와 함께 기소된 전직 비서실장 A씨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희연 피고인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의 민원이었던 특정 교사들의 특별채용을 위해 인사담당자들에게 비서실장의 지시를 받도록 했고, 5명을 내정했으며 인사 담당자들의 반대에도 단독 결재 방식으로 특별채용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 경쟁을 가장해 특별채용을 함으로써 임용권자의 권한을 남용하고, 국가공무원 임용에 관해 부당한 영향을 줘 서울시교육청 교원 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했다"고 덧붙였다.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실효되지 않으면 퇴직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부당한 방법으로 특별채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별 채용한 5명 가운데 1명은 같은 해 6월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조 교육감과 후보 단일화 한 뒤 선거운동을 도와준 인물이다. 조 교육감은 5명을 채용하기로 내정하고 업무 담당자에게 특별채용 절차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부교육감 등은 공개경쟁 원칙에 어긋난다고 반대했으나 조 교육감이 채용을 강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 교육감은 재판에서 해직 교사들을 특별채용한 것이'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개경쟁 전형 절차를 실무자들이 잘 지켰다고 판단한다"며 특별채용이 실무자들에 의해 적법하게 이뤄졌고 자신이 그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지 않았다“고 반론을 폈다. 그러나 법원은 채용이 부당하게 이뤄졌으며 조 교육감이 한 씨를 통해 채용에 개입했다고 판단했다. 특별채용 면접심사에서 지원자들의 경력과 인적사항을 가리지 않았던 점, 한 씨가 심사위원들에게 'A씨를 채용하는 것이 교육감님의 뜻'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던 점 등이 판단의 근거가 됐다. 재판부는 "특별채용의 계기와 절차 진행 과정, 심사위원 선정과 심사 및 결과를 종합해볼 때 이 사건 특별채용 절차는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판결 후 조 교육감은 "무리한 기소가 재판에서 바로잡히기를 소망했으나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며 "즉각 항소해서 결과를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한 첫 사건이다. 공수처는 감사원이 경찰에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했다. 공수처는 판·검사나 고위 경찰공무원만 직접 기소할 수 있어 조 교육감 사건을 검찰에 이첩하면서 공소를 제기하라고 요구했다. 한 씨 측은 검찰·경찰에서 공수처에 파견된 수사관들이 수사에 참여한 것은 모두 위법하다고 주장해 이 부분이 쟁점이 됐으나 법원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파견 검찰수사관은 공수처법(제10조 제2항) 단서에 의해 공수처 수사관과 동일한 지위에서 수사 활동을 할 수 있다"며 "경찰공무원도 직접 수사 주체로서 수사한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역할에 그친 것으로 볼 수 있다면 수사 참여가 적법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검·경 수사관의 공수처 수사 참여를 둘러싼 법원의 첫 판단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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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빗썸 압수수색 코인 시세조작 혐의 수사검찰, 빗썸 압수수색 코인 시세조작 혐의 수사 [서울=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검찰이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시세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26일 강남구에 있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코인 거래내역을 확보했다. 검찰은 특정 세력 혹은 인물이 의도적으로 특정 코인의 가격을 움직여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특정 코인의 거래내역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으로 빗썸 거래소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빗썸 거래소 외에도 문제의 코인이 상장된 다른 거래소의 거래 내역도 살펴볼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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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고양국제꽃박람회 4년만에 4월27일 개막2023고양국제꽃박람회 4년 만에 4월 27일 개막 [경기=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4년 만에 4월 27일 개막된다. 경기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구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훼산업 육성과 화훼문화 진흥을 목표로 열린다. 꽃박람회는 총 10만㎡에 야외 화훼 전시, 공연, 이벤트,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며 25개국에서 200개 기관·협회·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꽃박람회 재단은 국내 최초 전문 화훼산업 국제 박람회로서 영국·미국·네덜란드·독일·일본·콜롬비아·에콰도르 대사관 등과 본격적인 참가 유치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혁신과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3개년(중기) 개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성공 전략도 수립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세대를 위한 '생활 속의 꽃(Flower in the Life)', 내년에는 지속가능한 순환을 위한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 2025년에는 지속 가능한 창조를 위한 '꽃과 유니버스(Flower in the Universe)'라는 주제로 연작될 예정이다. 일산 호수공원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이며 수도권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접근도 쉬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교통환경을 이용해 올해 박람회는 '차 없는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많은 관람객이 승용차를 이용해 박람회장을 방문, 장항IC, 일산 호수공원 주변은 심각한 교통대란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박람회 기간에 큰 불편을 겪었다. 재단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교통안전도 향상,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교통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해 올해를 탄소중립 박람회 원년으로 삼고 선도적인 친환경 박람회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