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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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태안군에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충남도, 태안군에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내포=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충남도가 한국관공사, 태안군,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태안군에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 관광도시 조성에 나서 주목된다. 도는 지나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석 한국관광공사 실장, 조상호 태안군 곤광진흥과장, 김현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강 울산시 관광과장, 이홍관 울산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협약에 따라 도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태안군에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및 반려동물 친화관광 생태계조성을 통한 ‘기초형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새로운 모델 정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태안군은 주요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 반려견 운동회, 꽃지 도그 클래스 등을 계획이다. 앞서 태안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국비·지방비)을 확보한 바 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대에 따른 새로운 관광소비층 두각에 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 및 수용태세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충남의 관광산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태안군과 울산시 2곳이 선정됐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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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6쪽마늘축제,내달 7~9일 해미읍성서 개최서산6쪽마늘축제,내달 7~9일 해미읍성서 개최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서산6쪽마늘축제가 4년 만에 내달 7~9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열린다. 시는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진흥)가 주관하는‘제14회 서산6쪽마늘축제’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6쪽마늘축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산6쪽마늘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 ‘해뜨는 서산, 살맛나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판매, 전시, 체험, 공연, 경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길놀이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서산6쪽마늘과 시민화합을 의미하는 600인분 서산마늘&서산한우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은 축제 관계자와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장구의 신으로 인기가 높은 박서진과 서산이 낳은 트로트 신동 임도형, 해뜨는 서산‘의 노래로 고향 서산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서산시 홍보대사 현강 등 인기 가수가 초대돼 축제 개막식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열린다.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명(팀)의 시민이 끼와 장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서산6쪽마늘과 한우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마늘은 4등급(특‧상‧중‧소)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주대와 절단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현장에서 택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마늘장아찌, 흑마늘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가공품 판매장도 축제 기간 중 상설 운영되며 행사 중간 중간에 깜짝 경매도 열린다. 방문객은 서산6쪽마늘 퀴즈게임과 함께 ▲마늘 빨리 까기 ▲마늘 무게 맞추기 ▲마늘 빨리 엮기 ▲마늘 빨리 꿰기 ▲마늘 던져 받기 등의 6종 경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술쇼, 팝페라, 풍선아트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역 농산물로 만든 수제 생강맥주, 마늘 아이스크림, 키스링 마늘빵, 마늘소시지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준비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제장에 오시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6쪽마늘과 함께 서산시가 자랑하고 보증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며“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하고 장기간 저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마늘로 사랑받고 있으며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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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SNS 인플루언서 ‘서산여행 활성화’ 팸투어서산시, SNS 인플루언서 ‘서산여행 활성화’ 팸투어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서산시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차례 SNS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서산시 주요 관광지에서 ‘서산여행 활성화’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SNS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서산의 주요 명소를 직접 여행하고 경험한 내용을 SNS에 포스팅하며 서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팸 투어를 1박 2일로 진행했으며 이동시간 단축과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 동부권, 서부권 등 권역별로 나눠 홍보 효과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서산해미읍성, 간월암, 삼길포항,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황금산 등 서산의 주요 명소들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으로 재선정된 서산해미읍성, 교황청이 승인한 해미국제성지, 가로림만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볼 수 있는 웅도,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서산동부전통시장,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간월도와 간월암 등 서산시 곳곳을 둘러봤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서산은 북부, 남부, 동부, 서부, 시내 지역 모두 관광자원이 빼어난 곳”이라며 “서산 여행을 활성화를 위해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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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화사한 여름 꽃 '노루오줌' 활짝천리포수목원, 화사한 여름 꽃 '노루오줌' 활짝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요즘 태안 천리포수목원에는 화사한 여름 꽃 노루오줌이 활짝 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루오줌은 우리나라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뿌리에서 노루 오줌냄새 같은 지린내가 난다하여 ‘노루오줌’이라 이름 붙였다. 노루오줌의 꽃은 깃털처럼 피고 여름 내내 흰색, 분홍색, 빨간색, 초록색 등 화사한 색감을 뽐낸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약 90여 분류군이 자라고 있으며 민병갈 기념관 뒤쪽의 ‘노루오줌원’에선 화사한 노루오줌 꽃을 만끽할 수 있다. 이상훈 팀장은 "오는 21일 천리포수목원 창립 53주년(1970년 6월 21일)을 기념해 1970년 출생자와 생일이 6월 21일인 탐방객은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며 "많은 탐방객이 천리포수목원에 오셔서 활짝 핀 노루오줌 꽃을 관람하시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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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태안읍성 복원 동문 문루 ‘동안문’ 개방태안군,태안읍성 복원 동문 문루 ‘동안문’개방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관음성지 백화산이 진산되어 자애롭고 천하 우리 태안 사해에 영원하구나. 인심이 돈후함은 융성함을 노래하고 군운이 도래하여 닫혔던 문 다시 여네. 함포 고복 격양가는 동안문에 흘러넘쳐 광개토 옥토 태안 태평성세 지켜내세!”(태안읍성 동안문 중건기 中에서)’ 태안군은 지난 16일 오후 4시 태안읍 목애당 앞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성 동안문(東鴈門) 개문식(開門式’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600년간 이어져 온 태안읍성의 얼을 되찾기 위한 태안군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개문식에서는 태안읍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과 이애리 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 등 화려한 식전 공연에 이어 사업 경과보고와 태안읍성 동안문 중건문 낭독,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실시됐다. 이어 가세로 군수가 태안읍성 축성 600년을 맞아 6차례 북을 치는 ‘대북 타고’ 후 수문장과 함께 동안문을 활짝 열며 동문 문루 복원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동안문(東鴈門)은 복원된 태안읍성 동문 문루(성문 위 누각)의 새 이름이다. 군은 동문 문루 복원 시 문헌 등에 명칭 관련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군민 공모를 통해 새 이름을 동안문으로 정했다. 이는 승전의 낭보를 알려주는 길조인 기러기(鴈)를 의미하며, 왜구의 침입을 막았던 태안읍성의 역사성을 상징한다. 태안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축조돼 주민 보호 및 군사적·행정적 기능을 담당해 왔으나, 동학농민혁명과 일제강점기 및 근현대시기를 거쳐 훼손되면서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 방치돼 왔다. 군은 2020년 9월 태안읍성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안의 얼 회복을 위한 태안읍성 복원에 나서기로 하고 발굴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3월 복원공사에 돌입, 동문성곽(올해 3월) 및 동문 문루(올해 6월) 복원을 차례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에는 총 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복원된 동문성곽은 총 175m로 체성과 옹성으로 이뤄져 있다. 동문 문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개거식(開据式, 문 위에 석재가 없는 형태)으로 면적은 28.8㎡다. 군은 인근 경이정과 목애당, 동문리 근대한옥, 태안향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여러 역사 자원을 서로 연계하고 새로이 변화된 중앙로 광장까지 연결해 일대를 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문성곽 및 동문 문루 복원에 그치지 않고 연차적으로 남동성곽과 남문 문루(화남문)를 복원, 태안읍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동안문을 군민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개방하고, 앞으로 남은 남동성곽과 문루 복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