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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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13년 만에 23일 화려하게 개막‘2023 대백제전’13년 만에 23일 화려하게 개막 [공주=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케이(K)-컬처(문화)의 원조’ 해상왕국 대백제가 대백제전을 통해 세계로 비상한다.‘2023 대백제전’은 지난달 23일 충남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 열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등 국내외 1만4000여 명 참석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등 1만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 유엔총회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개막식에 참석, 충남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유엔총회 순방일정을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고향에 오니까 힘이 난다”며 “대백제전이 백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 유산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DNA가 됐다”며 “대백제전 성공 개최로 공주와 부여가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의 산업경제 현안 지원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아산을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천안, 홍성 두 곳에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김 지사 등 주요 참가 인사들은 불·물·금·나무·흙 등 다섯 가지 원소 빛깔의 화려하고 힘찬 기운의 퍼포먼스로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재현했다. 이어 멀티 불꽃쇼가 어둠을 밝히며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기원하며 대백제전 시작을 알렸다. 김 지사는 “우리의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1500년 전 백제는 백제금동대향로, 칠지도, 마애삼존불 등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일본과 중국, 동남아까지 아울렀다”며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주와 부여에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올해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등을 위해 충남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65개 주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미르섬 유료 입장 전환, 온누리공주시민은 사실상 무료 =대백제전의 주요 행사장인 미르섬 입장이 지난 28일부터 당초 계획대로 유료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성인은 7000원, 중고등학생은 6000원을 내야한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내 판매부스와 대백제전 쿠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짜리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하면 입장료가 4000원인데, 이 경우에도 4000원짜리 쿠폰을 지급해 사실상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주시민과 국가유공자, 초등학생, 65세 노인 등은 무료다. △'남는 건 사진' 사진 인화 및 액자 서비스 =행사장에서 쌓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사진 인화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만 하면 현장에서 바로 인화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두 곳 이상의 SNS에 업로드하면 멋진 액자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백제마을로 놀러간 공주를 찾아줘=메타버스 게임 ‘백제마을로 놀러가 공주를 찾아줘’는 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인기 만점이다. 공산성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해 산성시장까지 총 4곳에서 펼쳐지는 임무를 완수해 낸다면 뿌듯한 자부심에 기념품이 덤으로 증정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진행) △핵인싸로 등극한 ‘고마곰’ 실물 영접의 기회=행사장 초입에 조성된 공주시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마스코트계의 핵인싸로 등극한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를 만나볼 수 있다. 탄생 설화부터 활약상, 굿즈까지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고, SNS를 구독하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인형, 부채, 열쇠고리 등 마스코트 상품을 받아 가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SNS 잘 활용하면 선물이 팡팡=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대백제전 온라인 이벤트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SNS를 통해 대백제전 소문내기와 방문 후기 등을 작성하면 끝. 추첨을 통해 모두 400명에게 커피 쿠폰과 편의점 이용권(1만원) 등이 제공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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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내달 7일 팡파르전남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내달 7일 팡파르 [장성=뉴스포탈]윤용석 기자= 학문과 선비의 고장 전남 장성군에서 내달 7~15일 황룡강과 장성호 하류 9만 1800㎡에서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린다. 황룡강은 먼 옛날 황룡이 살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전설의 강이다. 장성호에서 시작된 강물은 광주에서 영산강과 만난다. 군은 지난 5일 황미르랜드에서 제2황룡교, 행복마을에서 취암천까지 총 4.5㎞ 구간 환경정비도 마무리 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린다. 주제는 ‘장성으로부터’다. 군은 장성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운 꽃과 가을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꽃향기 소리 놀이터’,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펫 놀이터’, 잔디밭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는 ‘꽃나들이 캠프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했다. 용작교와 축제장 음악분수의 야간경관도 관심을 끈다. 가을꽃 준비는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군은 황룡강과 장성호 하류 9만 1800㎡ 용지에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을 파종했다. 꽃들은 9월 하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10월 초~중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꽃밭’을 비롯, 강변을 장식한 ‘산책꽃밭’, 장성의 가을을 담은 ‘장성꽃밭’,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휴식꽃밭’, 멋진 추억을 남겨줄 ‘해바라기꽃밭’ 등 각종 테마별로 꽃밭을 조성해 놓았다. 황룡강변에 조성된 꽃밭은 황룡강을 따라 1.3km, 면적은 10만㎡에 이른다. 강물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도 있고, 자동차가 다니는 다리도 있다. 축제는 9일간 밤낮으로 열린다. 이왕이면 오후에 방문하여 저녁까지 축제를 즐기면 좋다. 장성에서 전하는 아름다운 꽃과 가을 이야기가 황룡강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진 포인트정원은 가을꽃을 심어 기반을 조성했다, 축제 기간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플라워터널은 야간경관 정비와 주변 정리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을 지나온 터라 흰불나방, 깍지벌레 등 병해충 방제에도 신경 쓸 계획”이라며 “축제기간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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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어린이 역사․문화 탐방 시티투어 운영서산시 어린이 역사․문화 탐방 시티투어 운영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서산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아 96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역사․문화 탐방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시티투어는 서산의 우수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 꿈나무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어린이 시티투어는 총 35회 운영된다. 주요 어린이 시티투어 코스는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개심사 ▲간월암 중 2~3개소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선정‧운영한다. 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맞춤형 스탬프 북과 서산시 주요 명소가 그려져 있는 머그잔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어린이 시티투어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티투어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지역 내 우수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시티투어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상반기 14개 초등학교, 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500명의 학생과 원아가 시티투어에 참여한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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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서충청병마절도사부임행렬'재현'서산 해미읍성서 충청병마절도사 부임행렬 재현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서산 해미읍성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재현 퍼레이드’와 축하 공연이 24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다. 해미읍성역사보존회와 뜬쇠예술단은 이번 행사에서 조선시대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했던 이순신 군관의 이야기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단에는 해미면민과 공군20전투비행단, 지역 예술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한다. 병마절도사 행렬단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해미시장을 거쳐 해미읍성 진남문 앞에 도착할 계획이다. 이후 이순신 군관 마중단이 예를 갖춰 충청병마절도사 행렬단을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와 마상 기예, 무예 시연, 사자놀이, 기접놀이 등 각종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2시 30분부터 해미읍성 활성화 전통문화프로그램 공연이 읍성 내 잔디밭에서 이어진다. 대북, 설장구, 사물놀이, 승무, 판굿과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돈해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충청병영성이었던 해미읍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서산해미읍성 돗자리음악회와 전통문화프로그램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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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가을꽃박람회’15일 꽃지해안공원서 개막‘태안 가을꽃박람회’15일 꽃지해안공원서 개막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 군은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가을꽃박람회에서는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샐비어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여름의 튤립이라 불리는 쿠르쿠마와 인플루언서들에게 사랑받는 핑크뮬리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리아플라워파크 관계자는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는 꽃의 모습과 알록달록한 색상 등 기존의 시선을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를 메인전경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대형 나무 조형물들을 제작하고 위에 꽃을 얹는 등 예년과 다른 이색적인 연출이 많아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인전경에서 발걸음을 옮기면 공작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플라워파크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공작 조형물은 몸통을 제외한 꼬리 부분이 꽃으로 장식돼 있다. 그동안 지면에 자리해 전망대에 올라야만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으나, 올해는 흙을 다지고 경사면을 만들어 어디서나 공작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이밖에도 총 11만 4263㎡(약 3만 4564평)의 광활한 면적에서 꽃과 바다가 선사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코리아플라워파크 측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별도 공연 및 체험거리, 먹거리 부스를 최소화하고 꽃 관람 중심의 행사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유아 및 청소년(만 36개월~18세) 8000원 △장애인 9000원 △단체(25인 이상) 9000원이다. 한편 내달 14일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 가을꽃박람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오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충남전국어울림마라톤.kr)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 가을꽃축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041-675-5533)로 문의하면 된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