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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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향교,신임 해미ᐧ고북면장 알성례 열어[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 해미향교는 지난 25일 해미향교 관내에 부임한 신임 성광석 해미면장과 조진희 고북면장을 초청,알성례를 열고 대성전에 봉안된 성현들을 알현케 했다. 알성례(謁聖禮)는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관료들을 위해 국가가 베풀어 준 잔치 행사다. 해미향교는 이날 신임 해미면장과 고북면장을 초청, 지역 유림들과 상견례를 갖고 향교 대성전에 배향된 성현들을 알현하며 부임을 고하고 작헌례를 올렸다. 이날 알성례에 참석한 지역 유림들은 지난 8일 부임한 성광석 해미면장과 조진희 고북면장을 환영하고 축하연을 함께했다. 이들 신임 면장은 “성현을 추모하는 의미를 되새겨 미풍양속이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고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대규 해미향교 전교는 “신임 면장들의 부임을 축하하며 성현들의 가르침과 뜻을 본받아 면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미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의 5성 4현과 국내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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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20일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당주담가[당진=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은모)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는 지난 20일 500년 전통의 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당제에 쓰일 당주(堂酒)를 담갔다고 밝혔다. 당주는 마을 제사 때 당산의 신에게 바치는 술이다. 당신(堂神)은 마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당주 집을 정하는 일부터 당주를 만드는 일까지 신중을 기했다. 올해 당주 집은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회의를 통해 송악읍 오곡리의 백유현(73) 씨로 선정됐다. 술이 쉬거나 잘못되면 모두 당주 집의 책임이므로 당주는 술 담기 보름 전부터 술이 나오는 3월 말까지 매일 아침 몸을 청결히 하며 부정한 짓을 하지도 보지도 말아야 하는 금기를 지켜야 한다. 특히 이번 당주는 내년‘기지시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민속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 술은 2024년 축제 첫날 당제와 용왕제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와 보존회는 내달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볏가릿대 세우기, 서낭제 등과 함께 달집태우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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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서산버드랜드서 사계절 힐링하세요![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내달부터 12월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사계절 숲속 생태체험’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사계절 숲속 생태체험’은 월별, 계절별에 맞춰 프로그램의 주제와 목표, 활동 내용이 달라지며 시의 자랑인 천수만의 생태 지식을 제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마련됐다. 계절별 주요 프로그램은 봄에는 풀과 나무가 주제인 ‘숲속의 멋진 건축물 새 둥지를 찾아요’, 여름에는 곤충이 주제인 “도전, 곤충박사”, 가을에는 열매가 주제인 “도토리야 굴러라”, 겨울에는 철새가 주제인 “겨울 철새 탐조” 등이다. 프로그램은 자연환경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계절별, 월별로 달라지는 주제를 통해 참여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생태체험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https://birdland.seosan.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 운영되며 1회 최대 참가인원은 20명으로 입장료만 내면 별도 체험비는 없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서산버드랜드 사계절 숲속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원 등 단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사계절 숲속 생태체험을 운영 해 관광객의 계절적 편중을 줄이고 관광객들에게 천수만의 생태지식을 심어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버드랜드는 24.4㏊의 용지에 200여 종의 철새표본과 전시자료를 갖춘 철새전시관, 생태탐방로,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4D 영상관, 높이 30m의 전망대 등이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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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장사익·송소희 초청 신년음악회’ 개최[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장사익, 송소희 등 인기가수와 국악인을 초청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고 6만여 군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가수 장사익과 국악인 송소희, 성악가 안세권 및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대중가요와 국악, 클래식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가수 장사익은 △찔레꽃 △아버지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등을 열창하고 국악인 송소희는 △뱃노래·자진 뱃노래 △달무리 △아름다운 나라 등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성악가 안세권도 △Il Mare Calmo Della Sera △Nessun dorma △안흥진성 △아리랑 판타지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하며,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박쥐 서곡’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 △드라마 토지 OST ‘용이와 월선의 테마’ 등도 관심을 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군 문화예술과(태안읍 백화로 202)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www.taean.go.kr) 또는 전화(041-670-2258~9)로도 예매할 수 있다. 예매 가능 수량은 1인당 2매까지다. 군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 첫 기획공연으로서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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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땅끝마을서 특별한 도예체험 즐기세요”[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아름다운 도자기와 함께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태안군 이원면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아티스트그룹 나오리(대표 양승호)’는 지난 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이원면 만대마을 나오리생태예술원(태안군 이원면 원이로 2811-10)에서 자연 속 도예 체험을 할 수 있는 ‘겨울도자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제17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티스트그룹 나오리가 마련한 문화체험의 장으로, 다채로운 도예 체험과 함께 ‘땅끝마을’ 만대의 명소 탐방 등이 진행된다. 특히, 생태예술원 내 ‘갤러리 다사랑’에서는 2022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파리 미술비엔날레(Paris Fine Art Biennale)’에 초대받은 양승호 대표의 작품을 비롯, 미국·독일·스페인·스위스·일본 등 세계 유명 도예가들의 창작 도예품도 만나볼 수 있다. 생태예술원 정원을 걸으며 ‘생각나무생각’ 등 다양한 작품을 둘러보는 것도 프로그램의 매력 중 하나다. 전시기간 중 열리는 녹차 체험, 역사와 디자인으로 즐기는 도예체험, 어머니의 굴물회 등 행사는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티스트그룹 나오리의 최화정 무용가는 “자연 친화적인 예술품 전시와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과 연인들이 삶의 여유를 찾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오리 겨울도자여행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오리 생태예술원(010-8983-7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