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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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포 인근 동해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서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북한이 또 동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24일 이후 4일 만이다. 합참은 28일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인근 동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쯤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했다. 합참은 "동해상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의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이 북한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포착해 발표한 것은 지난 24일 이후 4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24일 개발 중인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에도 이른바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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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사력, 미ᐧ러ᐧ중ᐧ印 이어 세계 5위에 올라[해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의 군사력이 미ᐧ러ᐧ중ᐧ印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 북한 36위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나와 국민들이 안도하는 분위기다. 국민들은 최근 북한 측의 전쟁 준비 발언 등 핵무기를 앞세운 도발이 예상돼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군사력 우위 평가가 나와 안정을 되찾고 있다.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발표한 2024년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은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군사력은 전년34위보다 하락한 36위로 평가됐다. GFP가 최근 내놓은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6위)보다 순위가 한단계 상승한 것이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함을 의미하며 △병력 △무기 수 △경제력 △전시 동원 가능 인력 △국방 예산 등 60개 이상의 개별 항목 지표를 활용해 산출한다. 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 2014년 7위로 꾸준히 상승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위를 유지해왔다. 북한의 군사력은 지난해 34위에서 36위(평가지수 0.5313)로 떨어졌다. 북한은 2019년 18위를 기록했다가 이후 순위는 계속 하락 추세에 있다. 국가별 국방 예산 항목에서 한국은 447억달러(약 53조원)로 평가돼 1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국방 예산이 35억 달러(약 4조6000억원)로 58위에 그쳤다. 군사력 1위 국가는 미국(0.0699)이고 러시아(0.0702), 중국(0.0706), 인도(0.1023)가 뒤를 이었다. 6, 7위는 영국(0.1443), 일본(0.1601)등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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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틀 연속 연평도 북서방 서해상에 포격도발[북한=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북한이 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연평도 북서방 서해상에 6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서해 백령도·연평도 방향으로 200발 가까운 포탄을 쏜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발사한 포탄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측에 낙하했다. 이날 포격은 황해남도 옹진군 옹진반도 개머리 진지에서 이뤄졌고 방사포와 야포 위주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하루 전인 5일에도 해안포 위주로 사격했다. 그러나 이날은 해안포 사격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 군은 전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북한이 쏜 포탄의 2배인 400여 발을 NLL 남측 해상을 향해 발사했었다. 하지만 이틀째인 이날은 대응 사격은 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도발 첫날에는 선언적인 의미로 대응사격을 했지만 매번 일대일 대응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북한 도발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군 계획에 의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군은 북한 도발이 우리 영해나 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이뤄질 경우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연이은 적대행위 금지구역내 포병사격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북한은 ‘9·19 군사합의’ 전면파기 주장에 이어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지속적인 포병사격으로 우리 국민들을 위협한다면 우리 군도 응당한 군사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합참은 또 “만약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도발할 경우에는,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원칙에 따라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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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대한민국과 통일못해,전영토평정 준비”[북한=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에 군사 정찰위성 3기를 추가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김정은은 “대한민국 것들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며 유사시 핵무기 공격도 불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과 통일 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북남(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밝혔다. 그는 “방대한 쌍방 무력이 대치하고 있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그 어떤 사소한 우발적 요인에 의해서도 물리적 격돌이 발생하고 그것이 확전될 수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현재 조선반도(한반도)에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가 병존하고 있는데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김정은은 이어 “역대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들고 나온 대북정책, 통일정책들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우리의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이라며 “우리 제도와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괴뢰들의 흉악한 야망은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조금도 다를 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구한 북남관계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조선 것들과의 관계를 보다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도 했다. 또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핵 위기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사시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북한 노동당 연말 전원회의는 지난 26일 시작됐다. 30일 5일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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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김정일사망12주기 금수산태양궁전참배김정은,김정일 사망 12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북한=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를 맞아 지난 16일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참배에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 간부들이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참배에는 최선희 외무상, 강순남 국방상,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 오수용·리일환·박태성 당비서가 참여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가 영원히 승승장구할 수 있는 존엄과 번영의 굳건한 초석을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김정일)께 삼가 영생 축원의 인사를 드리셨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 충성으로 받들고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전면적 부흥, 변혁적 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선봉에서 견인 불굴의 투지와 과감한 실천력을 백배해 주체혁명 위업의 새 승리를 반드시 성취할 엄숙한 맹세를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2011년 12월 17일 사망한 이후 김정은 위원장은 아버지 김정일 사망일을 전후해 매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2012년부터 이 시기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김정은이 직접 참석했다는 보도가 없었다. 북한 매체들은 이날 김정일 사망 12주기를 맞아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를 전하며 김정일의 활동을 돌아보고 선군 정치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면 사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철주야의 사색과 탐구로 부강 조국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이론 실천적 문제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셨다"고 칭송했다. 특히 신문은 김정일이 "사탕알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총알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철의 의지"를 지녔으며 그의 집권 기간 "핵 보유의 민족사적 대업이 성취됐다"며 김정일의 국방력 강화 업적을 띄웠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