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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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규모7.6강진발생쓰나미경보발령동해안영향[세종=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도야마 북쪽 바다 80km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강원도까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에서 이날 오후 4시10분쯤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해 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이시카와현 노토지역에는 이미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시카와현에서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로 나뉜다. 이번 지진은 일본 전역에서 느껴질 정도였다. 동해와 인접한 이시카와현과는 정반대에 있는 도쿄도에서도 진도3의 흔들림이 느껴졌을 정도다. 한국 외교부는 일본 거주하는 한국 국민에게 “한국시각 1월1일 16시 10분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km 해역 규모 7.4 지진 발생”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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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대한민국과 통일못해,전영토평정 준비”[북한=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에 군사 정찰위성 3기를 추가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김정은은 “대한민국 것들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며 유사시 핵무기 공격도 불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과 통일 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북남(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밝혔다. 그는 “방대한 쌍방 무력이 대치하고 있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그 어떤 사소한 우발적 요인에 의해서도 물리적 격돌이 발생하고 그것이 확전될 수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현재 조선반도(한반도)에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가 병존하고 있는데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김정은은 이어 “역대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들고 나온 대북정책, 통일정책들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우리의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이라며 “우리 제도와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괴뢰들의 흉악한 야망은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조금도 다를 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구한 북남관계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조선 것들과의 관계를 보다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도 했다. 또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핵 위기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사시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북한 노동당 연말 전원회의는 지난 26일 시작됐다. 30일 5일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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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김정일사망12주기 금수산태양궁전참배김정은,김정일 사망 12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북한=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를 맞아 지난 16일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참배에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 간부들이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참배에는 최선희 외무상, 강순남 국방상,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 오수용·리일환·박태성 당비서가 참여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가 영원히 승승장구할 수 있는 존엄과 번영의 굳건한 초석을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김정일)께 삼가 영생 축원의 인사를 드리셨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 충성으로 받들고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전면적 부흥, 변혁적 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선봉에서 견인 불굴의 투지와 과감한 실천력을 백배해 주체혁명 위업의 새 승리를 반드시 성취할 엄숙한 맹세를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2011년 12월 17일 사망한 이후 김정은 위원장은 아버지 김정일 사망일을 전후해 매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2012년부터 이 시기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김정은이 직접 참석했다는 보도가 없었다. 북한 매체들은 이날 김정일 사망 12주기를 맞아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를 전하며 김정일의 활동을 돌아보고 선군 정치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면 사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철주야의 사색과 탐구로 부강 조국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이론 실천적 문제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셨다"고 칭송했다. 특히 신문은 김정일이 "사탕알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총알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철의 의지"를 지녔으며 그의 집권 기간 "핵 보유의 민족사적 대업이 성취됐다"며 김정일의 국방력 강화 업적을 띄웠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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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하마스땅굴 ‘바닷물 침수작전’ 개시이스라엘군, 하마스 땅굴 ‘바닷물 침수 작전’ 개시 [해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지하에 구축된 하마스의 대규모 지하 땅굴에 인근 지중해에서 끌어들인 바닷물(해수)를 퍼넣기 시작했다고 12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구축한 가자 지하의 땅굴망을 파괴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바닷물 침수 작전’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지난 4일 나온지 일주일만이다. WSJ는 이날 미국 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지난달 5개의 해수 펌프가 설치된데 이어, 2개의 펌프가 추가로 설치되면서 바닷물 채워 넣기 작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정확히 언제부터 이 작전이 시작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 효과에 대한 초기 테스트가 이뤄진 상태”라며 이스라엘군이 이미 최소 수일 전부터 땅굴 침수 작전을 개시했음을 시사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와 관련 “하마스 터널 관련 작전은 기밀”이라며 구체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현재 가자 지구에는 북부와 남부 전역, 이집트 접경까지 총연장 500여㎞의 광범위한 땅굴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이들 땅굴을 전부 해수로 채우는 작업은 수 주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앞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지난 5일 “땅굴을 해수로 침수시켜 파괴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했다. 이어 6일에는 이스라엘군이 지중해 해안에서 해수를 끌어들이기 위한 파이프를 설치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고, 남부 칸 유니스에 ‘그들이 범죄자인 것처럼 홍수가 그들을 덮쳤다’는 꾸란 구절이 인용된 전단이 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가자 지구 지상전 과정에서 총 800여개의 하마스 땅굴 입구를 발견, 이중 약 500여개를 파괴했다. 그러나 땅굴 안에 설치된 함정과 폭발물들 때문에 땅굴 내부를 속속들이 탐색해 파괴하지는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수백㎞의 땅굴을 완전히 파괴할 대안으로 대량의 벙커버스터 폭탄을 이용한 공습, 액체 스펀지 폭탄 주입, 로봇이나 소형 무인기(드론) 등을 투입해 파괴하는 방식들이 강구되어 왔다. WSJ는 “이중 하나가 땅굴을 해수로 잠기게 해 못쓰게 하는 것”이라며 “이집트가 2015년 밀수꾼들의 터널을 파괴하면서 썼던 방식”이라고 전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방식은 가자 지구의 지하 담수층을 오염시켜 더 이상 지하수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이집트가 당시 라파 국경을 넘어 이집트까지 이어진 밀수꾼의 땅굴을 바닷물로 채우자 인근 이집트와 가자 지구의 농부들이 “농작물이 모조리 말라죽었다”고 크게 반발했다. 이스라엘군은 그러나 “하마스의 뿌리를 뽑으려면 땅굴부터 완전히 파괴해야 한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땅굴을 통해 무장 대원들을 가자 지구 곳곳에 자유롭게 투입하고 있으며, 무기와 탄약, 보급품을 보관하는 것은 물론 인질 감금에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WSJ는 군사분석가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은 현재 가자 지상의 40% 이상을 장악하고 있지만, 지하 시설을 파괴 못하면 계속 하마스의 위협에 시달릴 것”이라고 했다. skcy21@newsporta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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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초대형 유전 발견⋯1억 톤 이상 매장 추정中,초대형 유전 발견⋯1억 톤 이상 매장 추정 [해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중국이 간쑤성에서 1억톤(t) 이상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유전을 발견했다. 2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산하 창칭유전은 간쑤성 칭양시 훙더 지역 유전 탐사 2년여 만에 1억 톤 이상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을 발견했다. 창칭유전은 홍더 지역의 23개 유정(석유를 채굴하기 위해 굴착한 시설)에서 석유가 매장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3개 유정의 하루 생산량은 100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훙더 지역 유전은 단층과 균열이 교차하는 등 까다로운 지질 조건의 어얼둬쓰(鄂爾多斯) 분지에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석유와 가스 자원이 풍부한 데도 탐사와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