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
서산시, 2024서산한우대학 입학식 개최[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 = ‘2024서산한우대학’이 지난 10일 서산태안축산농협에서 신규반 30명, 심화반 38명 등 총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시는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과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해 서산한우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한우대학의 올해 수강생은 신규반 30명, 심화반 38명 등 총 68명으로 (예비)축산인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2024 서산한우대학은 학기제로 운영되며 신규반 70시간, 심화반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8명의 전문가가 번식·개량, 사양관리, 질병관리, 조사료 생산 및 급여, 마케팅, 현장실습 등 다방면으로 유익한 전문지식을 전수할 계획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서산한우대학에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서산한우대학이 한우산업에 영향력 있는 농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한우대학은 한우사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5년 개강해 2023년까지 63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
서산시,4200명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마무리[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지난 23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모두 마무리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작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의 기초가 되는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 설계를 위해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최종 교육 참석 인원은 당초 계획 인원 2700명에서 1500명 증가한 4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생중계, 공익 직불제 교육 병행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종합반과 지역농업리더, 여성리더 등을 대상으로 벼와 마늘, 생강, 고추 재배 방법과 농업경영 성공전략, 지역 리더로서의 필요한 자질 등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감자, 고구마 전문반을 올해에도 개설해 고품질 재배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지곡, 해미면에서는 더욱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위해 장소를 2개소로 나눠 교육을 생중계 했다. 시는 교육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해 수요가 많은 작물에 대해 찾아가는 농가 맞춤형 농업인 교육을 품목별로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추진해 농사의 어려움을 덜고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
태안군,결혼이민자 35명 한국어 교육과정 종강태안군,결혼이민자 35명 한국어 교육과정 종강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어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학사복까지 입고 한국어교육과정 종강식에 참석하니 이제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충남 태안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약 10개월 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뜻 깊은 종강식을 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및 가족 등 4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갖고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센터가 추진한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올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총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날 종강식까지 318회에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육아 및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충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태안군과 센터도 이들의 여건에 맞춰 온라인 야간반을 별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읽기·듣기·쓰기 등의 실용 한국어와 지역문화·취업·국적취득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익힌 이들 수료생들은 이날 종강식에 참석해 한국어 퀴즈 대결과 원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기쁨을 함께 누렸다. 한 결혼이민자는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학교를 다니듯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에서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의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관내 다문화가족이 군민의 일원으로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서부발전, 지역청소년 AI기술교육 지원 MOU서부발전, 지역청소년 AI기술교육 지원 MOU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태안군, 교육 당국 등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에서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가세로 태안군수,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과 함께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청소년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과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 당국, 대학이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에너지, 산업 분야를 주제로 지역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태안군은 AI교육체험센터 운영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 한서대는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지원, AI교육 인력풀 구성 등을 맡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서부발전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사업역랑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태안지역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배움엔나이가없다’태안 중학과정문해교육졸업‘배움엔 나이가없다’태안 중학과정 문해교육 졸업 [태안=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늦은 나이지만 배움엔 나이가 없다는 말에 힘을 얻어 중학과정 교육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졸업장에 새겨진 이름을 보니 지난 3년 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지난 17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중학과정 문해교육 졸업장을 받아든 최고령자 송정숙(75.근흥면)할머니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군은 이날 ‘제6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9명의 중학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문해교사의 시 낭송,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입학생 9명 전원이 졸업해 졸업률 100%를 기록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군민들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력의 경우 2015년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첫 지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84명이 학력인정을 받는 기쁨을 누린 바 있으며, 중학학력 문해교육의 경우 지난 2019년 충남 지자체 중 태안군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2021년 역사적인 첫 졸업생 15명을 배출하는 등 만학도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군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이 졸업의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언제라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