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
태안군사랑장학회, 장학금 3억 7천만 원 지급[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사랑장학회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221명에 총 3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2024년도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13일부터 27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장학생은 △우수 △특기 △복지 등 3개 분야에서 선발된다. 공고일인 지난 8일 기준, 보호자 또는 본인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3년간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선발대상은 ‘우수 장학생’은 중·고생(중등 2~3학년 및 고등 1~3학년 중 성적 우수자) 및 대학생(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평균 평점 ‘A’ 이상인 대학 재학생) 이다. 개인별 지급되는 장학금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50만 원, 대학생 400만 원이다. ‘특기 장학생’의 경우 지난해 기준 중·고교생 중 2023년 예체능·과학·기술·수학·외국어·컴퓨터 등 특기 분야에서 중앙부처 주관 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전국 3위 이내 입상자, 충남도 및 도 교육청 주관대회 도내 1위 입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개인별 지급액은 50만~300만 원으로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복지 장학생’은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특히 복지 장학생 선발의 경우, 대학 재학생 중 다자녀 가정의 셋째 자녀 이상에게는 선발기준을 중위소득 기준 기존 5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하는 등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신청은 대학 재학생은 개인이, 초·중·고교생 및 대학 입학생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 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사랑장학회 사무국(태안군 태안읍 백화로 180)을 방문하면 된다.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인 오는 27일까지 도착해야 인정된다. 사무국 관계자는 “심사를 거쳐 5월 3일 장학생 선발 결과를 장학회 홈페이지(love.taean.go.kr)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역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이번 장학생 선발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신청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041-670-2498)으로 문의하면 된다. skcy21@newsportal.kr
-
서산시,4200명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마무리[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지난 23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모두 마무리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작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의 기초가 되는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 설계를 위해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최종 교육 참석 인원은 당초 계획 인원 2700명에서 1500명 증가한 4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생중계, 공익 직불제 교육 병행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종합반과 지역농업리더, 여성리더 등을 대상으로 벼와 마늘, 생강, 고추 재배 방법과 농업경영 성공전략, 지역 리더로서의 필요한 자질 등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감자, 고구마 전문반을 올해에도 개설해 고품질 재배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지곡, 해미면에서는 더욱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위해 장소를 2개소로 나눠 교육을 생중계 했다. 시는 교육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해 수요가 많은 작물에 대해 찾아가는 농가 맞춤형 농업인 교육을 품목별로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추진해 농사의 어려움을 덜고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
서산시, 2024년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개강[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는 지난 19일 인지면 애정2리 마을회관에서‘2024년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개강식을 갖고 연중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글을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성인에게 기초 한글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대산읍 기은1리와 대죽1리, 인지면 애정2리, 부석면 대두1리, 성연면 오사1리, 음암면 유계1리, 수어 통역센터 등 7개소에 마을 학교를 개강해 총 25개소 287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 한글 교육과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평생학습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문해력 향상 외에도 배움과 사회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 기회도 제공한다. 신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개강을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041-660-23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과 끈기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배움을 통해 삶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태안군,‘만학의 꿈’ 이룬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태안지역 60~80대 ‘만학도’들이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고 기쁨을 함께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10명의 초등학력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선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축하 행사,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입학생 11명 중 10명이 졸업해 졸업률 90.9%를 기록했다. 83세의 김선자(원북면) 씨가 최고령 졸업자로 이름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선자 씨는 “한창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에 전쟁이 터져 학업을 중단했다가 70여년 만에 문해교실을 통해 초등 졸업장을 받게 됐다”며 “대학교 졸업장이 부럽지 않을 만큼 기쁘고 3년간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동료 졸업생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군민들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어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15년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첫 지정됐으며 이후 2019년에는 충남도 최초로 중등 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지정돼 2021년 첫 중학과정 졸업생 15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초등·중등 과정 총 94명이 졸업장을 받으며 배움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졸업장을 받으신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문해교원과 관계자 등 학력인정 문해교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움의 꿈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태안군, 실버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개강[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태안군이 지난 7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실버 바리스타 2급 자격 교육과정’을 개강하고 먹거리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태안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7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커피의 유래, 커피머신의 원리, 카푸치노 시연 등 기본 과정을 비롯, ‘고구마 라떼 만들기’와 ‘꽃잎 활용 커피 추출’ 등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키로 하고 지난달 교육 신청을 접수했으며 15명 모집에 무려 100여 명의 군민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5명을 추가로 선발, 총 20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아울러 향후 2기 및 3기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가능한 많은 군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추가 교육은 3월 중 태안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비 중 교육생 자부담금은 25만 원이나 수료 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15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며 “군은 앞으로도 먹거리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해 태안군 로컬푸드를 활용한 관광 먹거리 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며, 오는 22일부터는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위한 액션그룹 발굴을 목표로 태안가득 아카데미 기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