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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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4년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개강[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는 지난 19일 인지면 애정2리 마을회관에서‘2024년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개강식을 갖고 연중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글을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성인에게 기초 한글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대산읍 기은1리와 대죽1리, 인지면 애정2리, 부석면 대두1리, 성연면 오사1리, 음암면 유계1리, 수어 통역센터 등 7개소에 마을 학교를 개강해 총 25개소 287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 한글 교육과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평생학습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문해력 향상 외에도 배움과 사회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 기회도 제공한다. 신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개강을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041-660-23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과 끈기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배움을 통해 삶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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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347억체불'박영우 대유위니아회장 구속[서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임금·퇴직금 347억 원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19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남인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회장을 지난 13일 소환조사한 데 이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고, 12시간여 끝에 영장을 발부 했다. 박 회장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위니아전자 및 위니아 근로자 649명의 임금과 퇴직금 347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대금을 마련하고도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위증 혐의로도 고발됐다. 검찰은 앞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해 왔다. 박 대표는 현재 성남지원에서 1심 재판 중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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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만학의 꿈’ 이룬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태안지역 60~80대 ‘만학도’들이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고 기쁨을 함께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10명의 초등학력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선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축하 행사,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입학생 11명 중 10명이 졸업해 졸업률 90.9%를 기록했다. 83세의 김선자(원북면) 씨가 최고령 졸업자로 이름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선자 씨는 “한창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에 전쟁이 터져 학업을 중단했다가 70여년 만에 문해교실을 통해 초등 졸업장을 받게 됐다”며 “대학교 졸업장이 부럽지 않을 만큼 기쁘고 3년간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동료 졸업생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군민들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어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15년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첫 지정됐으며 이후 2019년에는 충남도 최초로 중등 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지정돼 2021년 첫 중학과정 졸업생 15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초등·중등 과정 총 94명이 졸업장을 받으며 배움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졸업장을 받으신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문해교원과 관계자 등 학력인정 문해교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움의 꿈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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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28억 원 투입, 탄소중립·대기질 개선[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올해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분야 13개 사업에 128억 원을 투입, 숨쉬기 좋은 청정 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19일 국·도비 84억 7000여만 원을 포함한 총1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소 설치,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등 1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전기자동차 532대 보급, 수소전기자동차 35대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930대 지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 24대 지원, 배출가스 저감 장치 차량 부착 46대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속 운영 중인 환경개선부담금 제도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주요 원인인 노후 경유차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개선사업 비용을 원인자가 부담하는 제도로 시는 오염 저감 유도와 안정적인 환경개선사업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매년 3월과 9월에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대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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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어린이 통학버스 LPG차량 구매 지원[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어린이 통학버스 LPG차량 구매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16일 어린이 통학버스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등록한 차량에 대해 대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차량 수는 8대이며 신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접수일 순으로 선정하되 같은 날 신청자가 많은 경우 △폐차할 경유 차량이 어린이 통학버스로 등록된 신청자 △신규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구매 등록까지 마친 신청자△폐차할 경유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반드시 경유차량을 폐차했거나 폐차할 예정인 경우 LPG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입해야 해당 지원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LPG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입하면서 반드시 경유차량을 폐차하거나 폐차할 예정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폐차 전 신차를 구매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11월 1일 이전에 신차를 구매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041-660-3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수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가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