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
태안군,22일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민설명회’ 개최[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 측의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민설명회’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태안군문화예술회관과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태안군, 충남도가 참여해 진행하는 것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연구센터(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과 관련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추진된다. 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 30분 태안읍 소재 문화예술회관 대강당과 23일 오후 4시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군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계획 설명에 이어 주민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kcy21@newsportal.kr
-
호국 영웅 故 류홍석 일병 귀환 73년 만에 전역[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6·25전쟁에 참전해 강원도 양구에서 장렬히 전사한 호국 영웅 故 류홍석 일병(1931~1951)이 지난 17일 73년 만에 그리운 가족의 품에 안겨 전역을 맞았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이날 故 류 일병의 유족이 거주하는 안면읍 승언리를 찾아 류 일병의 유품을 여동생 류영순(86) 씨에게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호국 영웅 귀환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 국방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호국 영웅의 귀환을 반겼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신원확인 통지서 낭독과 6·25전쟁 참전 기장 수여, ‘호국의 얼’ 함 전달, 헌화 및 경례, 묵념 등이 진행됐다. 故 류홍석 일병은 1931년 5월 1일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14일 군에 입대했다. 이후 남북이 치열하게 대치하던 강원도 양구 전투에 참전해 같은해 8월 27일 전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11년 10월 17일 양구군 동면 오상골에서 류 일병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유해에서 DNA를 채취해 여동생 류영순 씨의 DNA와 대조한 결과 지난달 남매 관계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이날 뜻깊은 귀환 행사를 갖게 됐다. 충남 홍성에서 살다 태안에서 결혼해 60여 년간 안면읍에서 거주해온 여동생 류영순 씨는 “20세의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오빠를 이렇게 만나게 돼 감격스럽다”며 “오빠가 오랜만에 동생을 보러 와줘서 정말 고맙고 이제라도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신 고인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뒤늦게나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신 고인의 명복을 6만여 군민과 함께 빌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전국 지자체들과 손잡고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등 참전용사의 명예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태안군에선 지난 2022년 故 송만복 일병, 故 김재호 하사 등 유가족에 대해 훈장 전수식을 가진 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
생활개선서산시聯,이웃사랑 김치담그기 봉사[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원 20여 명은 지난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농촌지역 소외계층 33가구에 사랑의 김치와 꾸러미를 전달했다. 연합회원들은 이날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열무김치를 손수 담그고 200만 원 상당의 간편식과 생활품 등이 담긴 나눔 꾸러미를 준비했다. 회원들은 농촌지역 소외계층 33가구를 찾아 준비된 열무김치와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성봉자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꾸러미에 담아 전달했다”며 “소소하지만 직접 준비한 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이웃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갖고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는 살기 좋은 농촌조성을 위해 농촌 환경개선,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및 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학습단체로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
서산시,타일러 라쉬 초빙 외국어 습득방법 교육[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언어천재` 방송인 타일러 라쉬 초빙‘ ’외국어 습득방법‘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7일 오후 7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타일러가 말하는 새로운 언어의 습득방법, 당신의 뇌는 이미 준비 중입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타일러는 ‘비정상 회담’,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였으며 9개 언어를 습득해 언어 천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경제연구원 편집진, 도서 ‘진짜 미국식 영어’ 집필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타일러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외국어를 쉽게 습득하는 법을 강의하고 참석자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에 참석할 수 있으며, 강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강연이 자녀 또는 본인의 외국어 학습에 대해 고민해 온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로벌 시대에 시민들의 경쟁력 향상 및 국제화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해경, 안흥외항 테트라포드 출입통제구역 지정[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 =태안해경은 6월 1일부터 태안군 안흥외항 동․서방파제 통행로를 제외한 테트라포드 설치구역 전부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고밝혔다. 테트라포드는 방파제에 파도를 막는 용도로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해조류 번식이 활발해 미끄럽고, 둥근 구조로 사이 간격이 넓어추락의 위험성이 크다. 또 사고 발생 시 발견하기 어렵고 자력 탈출이 불가능한 구조여서심각한부상 및 사망 등 인명사고의 우려가 크다. 안흥외항 방파제는 충청남도 내 최대규모의 테트라포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바다낚시 명소로 일일 활동자 수는 1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위험성이높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해경은 시행 전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후 테트라포드 출입자에 대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의 위험성을 경고해도 매년 전국적으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테트라포드는 위험구역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출입을 삼가바란다.”고 당부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