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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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특산품 ‘송화소금’ 본격 생산태안지역 특산품 ‘송화소금’ 본격 생산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요즘 태안에선 지역의 특산품 송화소금이 본격 생산되기 시작했다. 송화소금은 송홧가루가 날리는 5월에만 생산할 수 있는 천일염이다. 송화소금은 해송이 많은 태안지역에서 송홧가루가 날리는 열흘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다. 올해는 이달 초부터 본격 생산하기 시작해 오는 15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비교적 많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B1·B2·E가 풍부해 인체의 혈관을 확장하고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송홧가루에 포함된 ‘콜린’ 성분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태안의 천일염이 더해져 송화소금의 품질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송홧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송화소금은 온라인과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지역의 효자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한 효능에 맛도 좋은 태안 송화소금을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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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관광지 4지구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안면도관광지 4지구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태안군이 안면도 관광지 4지구 내 관광숙박업(휴양콘도미니엄업)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7월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태안군에 처음 들어온 인·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8개사로 구성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주관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3144억 원을 투입, 지하1층·지상8층 규모의 골프빌리지(A·B동 293실), 힐사이드빌리지(47실), 웰니스센터 등 총 340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이 건설된다. 군에 따르면, 현재 1지구는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목표로 용역이 진행 중이며, 2지구는 지난 2021년 착공한 나라키움정책연수원이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은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추진 사업의 신호탄으로 향후 관광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해양산업국이 용역 중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사업’과는 별개의 사업”이라며 “지난 1991년 관광지 지정 이후 32년 만에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태안군이 체류형 관광지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2㎢의 용지를 4개 지구(테마파크, 연수원, 씨사이드, 골프장)으로 나눠 고품격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남도가 민선7기 들어 기존 통합개발 방식 대신 분할개발이 가능토록 변경해 2021년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이 3·4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도77호선 개통과 더불어 향후 가로림만 교량 건설 및 태안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되면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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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가로림만낙지자원 회복추진한국수산자원공단, 가로림만 낙지자원 회복추진 [서산=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서해본부는 올해부터 5년간 가로림만 해역에 낙지자원 회복 및 증대를 위해 산란·서식장 조성을 추진한다. 수산공단에 따르면 서해본부는 지난달 서산시와 가로림만 해역에 교접낙지 9687마리를 이식했다. 이 해역은 낙지 산란기에 맞춰 매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낙지의 포획이 금지돼 이번에 이식한 낙지의 산란으로 가로림만 해역의 낙지자원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달부터 서산 가로림만 웅도 일원에 대나무를 이용한 낙지의 산란장을 조성하는 등 낙지의 자원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양정규 수산공단 서해본부장은“우리 공단은 앞으로 5년간 서산시와 가로림만에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을 추진해 갯벌 낙지자원 회복에 노력할 것”이라며 “어촌계의 자율적 관리가 병행돼야 자원회복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어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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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경북 구미에 천연가스발전소 착공서부발전,경북 구미에 천연가스발전소 착공 [구미=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에 나섰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탈(脫)석탄 정책에 따라 국내 최초로 석탄발전을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발전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25일 경북 구미하이테크밸리(5산단)에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식 국민의힘(경북 구미을) 의원과 구자근 국민의힘(경북 구미갑) 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문양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과장,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오는 2025년 12월 폐지될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한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2025년 12월까지 6,932억원(총 사업비)을 투입해 구미시 해평면 하이테크밸리 내에 설비용량 501.4메가와트(MW), 부지 면적 4만5,000평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은 2017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이후 2020년 9월 발전사업허가 취득, 2021년 10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10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으로 확정됐다. 본공사는 지난해 말 시작됐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가동 시 구미시의 전력자립률을 6%에서 30%까지 높이고 구미하이테크밸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취득세 등 365억원의 지방 세수 유입, 건설기간(2년) 중 일자리 15만개 창출, 발전소 주변 지역민들을 위한 지원금(160억원) 집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환경과 안전을 위한 대책도 빠지지 않는다. 서부발전은 구미천연가스발전소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설치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를 허용 기준치(10ppm)의 절반 수준인 5ppm 이하로 낮추고, 백연 저감 냉각탑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적용해 친환경발전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CCTV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도 구축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제5국가산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연구기관·지자체가 협업해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와 지원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구미는 탄소중립 시대 국내 1호 연료전환 사업인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통해 에너지 산업혁신의 출발지역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구미 시민의 행복과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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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佛전력사와중동‧북아프리카사업협약서부발전, 佛 국영전력사와 중동‧북아프리카 사업 MOU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한국서부발전이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MOU를 체결하고 해외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 공동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에서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및 수소 사업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MOU 내용은 태양광, 풍력 자원이 풍부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에서 양사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실무적 내용이 골자다. 이번 MOU는 서부발전과 EDF-R이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을 준비하면서 맺은 신뢰 관계의 결과다. 사업 수주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려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서부발전은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35년까지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7GW 확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3%까지 높이고 2030년부터 해마다 수소 20만톤, 암모니아 100만톤을 연료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가스복합발전에 수소를 혼소하는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고 전력그룹사, 국내기업들과 공동으로 석탄발전에 암모니아를 혼소하는 실증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서부발전과 EDF-R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MENA 지역에서 굵직한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브루노 벤싸송(Bruno Bensasson) EDF-R 사장 겸 EDF 수석부사장은 “양사가 장기적으로 MENA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을 같이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MENA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향후 사업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사업 추진과정에서 상호 간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UAE의 기가와트(GW)급 신재생에너지 입찰사업도 합심해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