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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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전국 최초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서산시,전국 최초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 [서산=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서산시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시민을 위한 공공복지·체감형 라스트마일 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공공부문 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참여기관 확대, 고도화된 드론 배송서비스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또 각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그룹을 통해 드론 물류체계구성과 드론 최적 항로 설정을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시청-행정복지센터의 공공서류를 드론으로 전달·수거하고 도서지역까지 우편물과 의료품 등 드론으로 배송하는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여객기처럼 고속비행 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기(VTOL)를 활용해 의약품 긴급 배송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30㎏ 이상 고중량 멀티콥터를 도입하는 한편 섬에서 내륙으로 오는 역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로림만 관광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앞서 관련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서산우체국과 서산의료원도 주민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 2년은 드론 성능고도화와 이착륙장 조성 등 드론 상용화 준비단계였다”면서 “최소 5시간이나 소요되던 배송을 1시간 내로 줄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증사업을 추진해 드론 선도 도시로 앞서나가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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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新바람해상풍력단지개발’영국서배운다태안군, ‘新바람 해상풍력 단지개발’영국서 배운다 태안군과 유사한 ‘험버 지역’ 롤모델 삼아 ‘새태안’ 조성 방안 모색 가세로 태안군수가 세계적인 해상풍력 강국 영국을 방문, 관련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태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방문단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켄트주 램즈케이트의 런던 어레이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14일 브라이튼의 램피온 해상풍력 발전단지, 15일 험버 지역 내 지멘스 가메사 블레이드 생산 현장 등을 방문, 주요 시설 현장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태안 해상풍력 추진을 위해 선진 사례를 견학하고 접목방안을 구상하는 등 17일까지 해상풍력 운영에 필요한 O&M센터, 상업운전 현장, 배후항만,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영국은 세계 최대 수준인 1386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규모를 5000MW 수준까지 늘리는 등 해상풍력발전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다. 가세로 군수는 13일 런던 최대 풍력단지인 ‘런던 어레이(London Array)’를 방문, 시공 과정부터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기금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청취하고 인근 ‘타넷(Thanet)’ 해상풍력 단지 시설도 둘러봤다. 이어, 이튿날인 14일에는 ‘램피온(Rampion)’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방문해 지역상생 기금으로 조성된 홍보관을 견학하고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이곳에 위치한 ‘the i360’ 전망대는 연간 120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해상풍력에 따른 관광지 이미지 훼손을 우려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어졌다고 군은 밝혔다. 태안군 방문단은 15일에는 그림즈비와 헐이 속한 ‘험버(Humber)’ 지역을 방문,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인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의 블레이드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국제통상부 험버 지역 담당관을 만나 험버 해상풍력 클러스터의 조성 과정을 청취했다. 과거 석탄산업 중심지였던 험버 지역은 석탄업의 쇠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해상풍력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군은 화력발전 폐쇄를 앞두고 있는 태안군과 유사점이 있는 험버 지역을 군의 새 롤모델로 삼아 향후 구체적인 접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별 80여 명의 고급 운영인력과 400여 명의 상시 일반인력 채용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영국 해상풍력 단지 운영의 성공 사례가 군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개발 초기단계인 태안군은 이번 영국 방문을 계기로 주민수용성 확보 과정, 어민과 해상풍력 간 상생방안 ,풍력단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 태안화력의 조기 폐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에 해상풍력 강국인 영국의 선진사례와 지역 상생방안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국외방문 결과를 공직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을 통해 수용성 확보에도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방문단은 6일 프랑스를 방문해 해양치유 및 서핑 관련 벤치마킹을 진행하고 11일 영국으로 이동했으며, 해상풍력 관련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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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10개 中企에 특허기술 15건 무상이전서부발전, 10개 中企에 특허기술 15건 무상이전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부발전이 10개 중소‧중견기업에 15건의 특허기술을 무상으로 이전, 동반성장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13일 ‘무료기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가온플랜트와 영원바란스 등 중소‧중견기업 10개사에 회사가 보유한 미활용 특허 15건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가온플랜트에는 가스터빈 회전날개를 분리하는 기구 관련 기술을, 영원바란스에는 보일러 송풍기 구동장치의 고장을 진단하고 전원을 차단하는 기술 등을 각각 양도했다. 이전된 기술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한 사업화에 활용될 예정이다.무료기술나눔 사업은 공기업이나 공공연구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해 제품 개발과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주관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서부발전을 포함한 6개 공공기관과 3개 공공연구소, 3개 대학이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발전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했다. 박형덕 사장은 “미활용 특허기술 개방으로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경영여건 악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공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해법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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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수청,대산항 5부두배후부지안정화 착수대산해수청,대산항 5부두 배후부지 안정화 착수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수산청)이 서산 대산항 5부두 배후부지 안정화 사업을 위해 이달 중 설계용역을 착수한다. 수산청에 따르면 대산항 5부두는 정부에서 2000TEU급 다목적(컨테이너)부두로 개발하였고, 후면 배후부지 상부는 실제 부두를 운영할 실수요자가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에 참여해 상부 시설을 추진하기로 계획했으나, 참여 사업자가 없어 현재까지 나대지로 관리 중이다. 하지만,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됨에 따라 5부두 부두뜰에 우천시 침투수로 인한 포장침하, 균열, 밀림 현상 등이 발생하는 등 부두 이용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산청은 대산항 5부두의 안정성 확보와 환경개선 및 물동량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부두 활성화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2025년까지 국비 약 216억 원을 투입, 부지 내 연약지반개량 8만3000㎡, 포장 및 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청 항만건설과장은“이번 대산항 5부두 배후부지 안정화 사업을 통해 부두 안정화를 확보하고, 대산항 5부두를 활성화해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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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스공사,당진항 친수시설 조성 MOU당진시-가스공사,당진항 친수시설 조성 MOU [당진=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 당진시가 3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한국가스공사와 ‘당진LNG기지 준설토 적정 처리 및 당진항 친수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한국가스공사는 당진항과 도시기능을 연계해 친수기능 확충을 통한 지역 상생을 모색하고 그 일환으로 송악읍과 신평면 유휴 갯벌에 항만 친수시설 부지조성 공동시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주요 협약 내용은 10년마다 수립하는 해양수산부의 항만법 최상위 계획인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고시된 당진 항만친수시설을 조성함에 있어 한국가스공사의 당진 LNG기지 공사로 발생하는 항로 준설토를 이용해 매립하는 등 사업 기간과 사업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내용이다. 시 단독으로 항만친수시설의 매립을 진행할 경우의 추산 비용은 1,396억 원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가스공사와 부지조성을 함께 시행하게 돼 시가 부담할 금액은 약 5억여 원 정도로 줄어 약 139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당진 항만친수시설 공동사업이 당진 연안의 유휴 항만구역을 활용해 기존의 항만·운송·수산 기능과 더불어 레저·문화·상업 등의 친수 기능까지 확보한 복합형 항만으로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민을 위한 12만 평 규모의 공원 조성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항만법상 항만 친수시설로 규정된 시설 외에 다른 시설은 조성할 수 없어 지역의 명품 공원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친수시설 조성을 조건으로 매립면허 승인을 받아 매립 이후 목적에 위배 될 수 있는 우려를 차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