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부 태안군민 성급한 ‘돈 타령’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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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부 태안군민 성급한 ‘돈 타령’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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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부 태안군민 성급한 돈 타령그쳐라 

 

 

일부 태안군민들이 가세로 태안군수 당선인에게 전 군민 매년 100만 원 지급 공약을 신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생떼요, 군정 발목잡기'다.  당장 그쳐야 한다.

민선 8기 태안군수의 임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데다, 공약사항은 현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중이기 때문이다. 이런 마당에 일부 군민들의 이 같은 공약 신속이행을 촉구하는 돈 타령은 너무 성급한 요구다.

가세로 태안군수 당선인은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게어 출마하면서 군민 참여형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거기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으로 전 군민에게 연간 100만 원씩 지급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가 당선인은 이 공약으로 군민들의 표심을 결집시켜 전폭적인 지지로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또 가 당선인은 지난 17일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가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 군수는 태안군민들이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견학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한국남동발전이 20179월 육지에서 약 500m ~ 1200m 떨어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금등리 공유수면 일원 81062(25000)30MW(3.0MW짜리 10)규모의 해상풍력발전설비를 준공, 상업운전을 시작한 곳이다. 여기에 이 풍력발전단지는 20181월부터 203712월까지 20년간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양도될 예정이다.

이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주민들에게 양도될 경우 막대한 주민소득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3면이 바다인 태안지역에도 이러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태안군민들의 소득 창출을 추진하겠다는 게 가 군수의 공약사항이다.

이러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가 군수의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태안군민들에겐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1일 자체개발·제작한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우주강국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오는 83일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달 탐사선 다누리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렇듯 마음속에 그려왔던 상상속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태안해상풍력발전단지도 마찬가지다. 의지만 있으면 못 할 이유가 없다. 태안군민들은 가세로 태안군수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공약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협조해야 한다. 그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태안군민들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기에 반대해야 할 이유도 없다.

태안군민들은 생떼나 반대 논리로 군정의 발목을 잡기보다는 가 군수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힘찬 응원을 보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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